청년이 일하기 좋은 '경남형 청년친화기업' 20개사 선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도는 청년이 일하기 좋은 '2023년 경남형 청년친화기업' 20개 기업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경남도는 청년친화기업을 선정하기 위해 경남투자경제진흥원과 공동으로 공공기관 인증을 받은 도내 소재 53개 중소기업을 모집해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청년친화기업 선정위원회를 거쳐 20개사를 선정했다.
청년친화기업 선정과정에는 현장실사단에 도내 청년 10명이 포함되는 등 청년 활동가들이 직접 평가에 참여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경남도는 청년이 일하기 좋은 '2023년 경남형 청년친화기업' 20개 기업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경남도는 청년친화기업을 선정하기 위해 경남투자경제진흥원과 공동으로 공공기관 인증을 받은 도내 소재 53개 중소기업을 모집해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청년친화기업 선정위원회를 거쳐 20개사를 선정했다.
서류심사에서는 임금수준, 고용 창출 성과, 기업안정성, 고용유지율, 자기 계발 및 복지공간 등의 요소를 평가했다.
현장실사에서는 기업 근무환경을 확인하고, 임직원 인터뷰를 실시해 편의시설 보유와 복지제도, 일생활균형제도 운영 여부를 검토했다.
청년친화기업 선정과정에는 현장실사단에 도내 청년 10명이 포함되는 등 청년 활동가들이 직접 평가에 참여했다.
이번에 선정된 청년친화기업은 낙우산업, 남도하이텍, 스카나 코리아 하이드로릭, 느티나무의 사랑, 디에스피, 바이저, 삼양옵틱스, 시선아이티, 아이웍스, 엠지아이티, 폴리코리아, 에어로매스터, 엔스퀘어, 유승, 인포스텍, 재상피앤에스, 재영테크윈, 제이이엔지, 하늘바이오, 케이피항공이다.
경남도는 청년친화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 근무환경 개선 지원, 육아휴직 대체인건비 지원, 추가 고용장려금 등 인센티브 지원, 청년 노동자 주거 안정 지원 등의 혜택을 준다.
2021년 처음 시행한 청년친화기업은 청년 일자리 창출, 조직문화와 복지혜택 등이 우수한 도내 중소기업을 발굴해 지원함으로써 기업 사기를 높이고 지역 일자리 창출을 확산해 청년들이 구직활동에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시책이다.
그동안 근무환경개선금 지원으로 33개사 근무환경과 복지제도 개선, 고용촉진장려금 지원으로 81명의 고용 창출, 다른 지역에서 전입한 청년 39명에게 주거 안정지원금 지원 등의 성과를 냈다.
김상원 경남도 일자리경제과장은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위해 청년이 일하고 싶어 하는 청년친화기업의 육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청년들이 근무하기 좋은 일자리를 조성·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ong@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부모-자녀 모두 부양 '마처세대' 60년대생…30% "난 고독사할것" | 연합뉴스
- 교회서 숨진 여고생…합창단장·단원도 아동학대치사 적용 | 연합뉴스
- 법원, '20억 위자료' 산정에 최태원 재산·지출도 고려 | 연합뉴스
- "이제 은퇴하셔도 돼요" 카트정리 알바 美90세에 기부금 '밀물' | 연합뉴스
- [이광빈의 플랫폼S] 아이들까지 동원한 동서독 '삐라 전쟁' 결말은 | 연합뉴스
- [삶-특집] "아버지에게 늘 단답형으로 답변한 게 너무 후회돼요" | 연합뉴스
- ⅓ 부서진 채 묵묵히…태조 이성계 무덤 앞 둥근 돌, 일부 교체 | 연합뉴스
- 경찰서 조사받던 50대 심하게 다쳐 마비증세…경찰 2명 직위해제 | 연합뉴스
- '격투기 배웠다면서…' 친구 넘어뜨려 머리 다치게 한 20대 실형 | 연합뉴스
- 부천서 화물차 화재…"대남 오물 풍선 낙하 후 발화 추정"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