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취약계층 소액대출 '제주혼디론' 금리 1%대로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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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혼디론'의 대출금리를 1%대로 낮춘다.
제주도는 '제주혼디론'의 대출재원을 확대 투입하고, 대출금리를 1%대로 낮춰 금융 취약계층의 경제안전망을 강화한다고 7일 밝혔다.
또한 제주도는 최대 연 4%로 운영되던 제주혼디론 대출금리를 1%대로 인하해 성실히 채무상환에 임하는 도내 금융약자의 금융 비용 부담을 덜고 서민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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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혼디론'의 대출금리를 1%대로 낮춘다.
제주도는 '제주혼디론'의 대출재원을 확대 투입하고, 대출금리를 1%대로 낮춰 금융 취약계층의 경제안전망을 강화한다고 7일 밝혔다.
제주혼디론은 제주도와 신용회복위원회, 제주신용보증재단 협약사업이다.
채무조정이 확정되거나 개인회생 인가 후 성실하게 채무를 상환 또는 완제한 도민에게 지원하는 소액 대출상품이다.
2019년 6월부터 총 20억원을 투입해 1500만원 한도 내에서 최대 5년 원리금 균등분할 상환방식으로 생활안정자금과 고금리차환자금, 운영자금, 학자금 등 긴급자금을 연 4% 이내(학자금 2%) 대출금리로 제공 중이다.
이를 통해 올해 3월 말까지 누적 1724명에게 45억6000만원을 융자지원했다.
특히 제주도는 제도권 금융기관 이용이 어려운 금융취약계층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12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대출이자 부담을 보다 완화한 소액 대출로 금융 취약계층의 경제적 회생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또한 제주도는 최대 연 4%로 운영되던 제주혼디론 대출금리를 1%대로 인하해 성실히 채무상환에 임하는 도내 금융약자의 금융 비용 부담을 덜고 서민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명동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제주지역 금융취약계층에 이자부담을 완화한 저금리 소액대출을 지원해 고금리·불법 사금융권 이용 등으로 경제적 재기의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경제안전망의 역할을 지속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s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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