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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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시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임산부와 영유아들의 생애주기별 건강관리를 위해 임산부 영유아 건강증진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임산부, 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조례'를 개정하고 올해 1월부터 총 652명의 임부에게 임신 축하금 10만원을 지원했다.
지난해 서산시의 합계출산율(가임여성 한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출생아 수)은 1.2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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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충남 서산시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임산부와 영유아들의 생애주기별 건강관리를 위해 임산부 영유아 건강증진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지역 산후조리원 2곳과 공공산후조리원 운영협약을 맺고 출산가정의 산후조리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애초 취약계층 산모를 대상으로 했으나, 모든 산모로 확대키로 하고 관련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또 유모차 소독기 설치·운영과 전동 유축기 무료 대여 사업도 추진한다.
시는 '임산부, 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조례'를 개정하고 올해 1월부터 총 652명의 임부에게 임신 축하금 10만원을 지원했다.
난임부부에 지난해 310건의 양·한방 시술비도 지원해 87쌍의 부부가 임신에 성공했다.
지난해 서산시의 합계출산율(가임여성 한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출생아 수)은 1.21명이다.
이는 충남에서는 가장 높고, 전국 기초 시 단위 자치단체 중 3번째다.
서산시 출생아 수는 2019년 1천182명, 2020년 1천148명, 2021년 1천42명, 지난해 1천43명으로 감소하는 추세다.
jchu20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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