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식] 7월부터 저소득 위기가정 지원 확대

박지호 2023. 6. 7.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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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7월 1일부터 저소득층 위기가정 지원사업의 대상과 의료비 지원 금액을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

저소득층 위기가정 지원사업은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및 긴급지원제도 등 공적 급여의 법적 기준을 초과하지만, 일시적인 위기 상황이 존재하는 가정에 생계비, 의료비 등을 신속히 지원하는 제주형 위기 지원 사업이다.

시는 7월부터 지원대상을 실직이나 질병 등 위기에 처한 중위소득 80% 이하 가구에서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까지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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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합뉴스) 제주시는 7월 1일부터 저소득층 위기가정 지원사업의 대상과 의료비 지원 금액을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

제주시청 [연합뉴스 자료사진]

저소득층 위기가정 지원사업은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및 긴급지원제도 등 공적 급여의 법적 기준을 초과하지만, 일시적인 위기 상황이 존재하는 가정에 생계비, 의료비 등을 신속히 지원하는 제주형 위기 지원 사업이다.

시는 7월부터 지원대상을 실직이나 질병 등 위기에 처한 중위소득 80% 이하 가구에서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까지 확대한다.

위기 상황 해소를 위한 생계비는 4인 가구의 경우 160만원을 지원 중이며, 의료비는 기존 최대 10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확대 지원할 예정이다.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 지원요청을 하면, 위기 상황 여부를 확인검토해 지원이 이뤄진다.

제주시는 올해 위기가정 지원이 필요한 117가구를 발굴해 9천여만원을 지원했다.

장년층 1인가구 실태조사로 위기가구 선제 발굴

(제주=연합뉴스) 제주시는 지난 3월 27일부터 5월 12일까지 장년층 1인가구 실태조사를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1인 가구의 고독사 위험을 낮추고,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해 실시한 이번 조사는 50세 이상 65세 미만 1인가구 중 상반기 만 50세에 해당하거나 2022년 하반기 조사 때 미조사된 가구 3천643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시는 조사결과 장기간 부양의무자가 없는 가구, 가족·친지와 단절된 고위험군 33가구, 질병 등 경증질환으로 활동이 불편한 가구, 단전·단수 저위험군 196가구와 잠재적 위기가 있는 일반군 187가구 등 416가구를 찾아내 종합상담을 통해 기초생활보장수급자, 긴급복지지원 등이 이뤄지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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