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데이식스 영케이, 전역 5개월만 컴백…9월 솔로앨범 발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뉴스엔 황혜진 기자]

밴드 데이식스(DAY6) 멤버 영케이(Young K)가 전역 5개월 만에 컴백한다.

6월 7일 뉴스엔 취재에 따르면 영케이는 9월 새 솔로 앨범을 발매한다.

이번 앨범은 영케이가 2021년 9월 발표한 미니 1집 앨범 'Eternal'(이터널) 이후 2년 만에 선보이는 두 번째 솔로 음반이다. 2021년 10월 카투사로 현역 입대한 영케이는 1년 6개월간 군 복무를 성실하게 마무리한 후 4월 11일 만기 전역했다.

영케이는 제대한 이래 2개월간 다채로운 활동을 이어오며 본업 컴백을 위한 예열을 마쳤다. MBC '아이돌 라디오' 스페셜 DJ와 JTBC 음악 예능 'K-909', 야외 음악 축제 '2023 뷰티풀 민트 라이프 페스티벌'(뷰민라), 모교 동국대학교 축제 출연 등 일정을 소화하면서도 음악 팬들의 기다림과 사랑에 보답하고자 부지런히 새 앨범 작업을 병행했다는 후문.

새 앨범 역시 영케이 표 감성으로 가득 찬 음반이 될 전망이다. 영케이는 2015년 9월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밴드 데이식스 보컬 겸 베이스 담당 멤버로 데뷔한 이래 8년여 동안 자작곡 150여 곡(한국음악저작권협회 등록 기준)을 발매하며 '믿듣데'(믿고 듣는 데이식스)로 자리매김했다.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 '예뻤어', '좋아합니다', 'Sweet Chaos'(스위트 카오스), 'Zombie'(좀비), 'Love me or Leave me'(러브 미 올 리브 미) 등 숱한 K팝 팬들 사이에서 명곡으로 꼽히는 데이식스 대표곡 모두 그가 주도적으로 작사, 작곡한 노래다.

영케이는 '군백기'(군대+공백기)에도 좋은 가사와 음악, 무대를 토대로 부단히 K팝 팬들에게 재조명받았다.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뿐 아니라 단독 작사가로 참여한 하이키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로도 각종 음원 차트를 역주행하며 싱어송라이터로서 역량을 다시금 인정받았다. 새 앨범을 통해서는 어떤 목소리와 이야기를 들려줄지 주목된다.

컴백을 앞둔 영케이는 6월 19일 KBS 쿨FM 'DAY6의 키스 더 라디오' 고정 DJ 복귀를 필두로 6월 25일 '2023 서울 파크 뮤직 페스티벌' 출연, 7월 16일 'HAVE A NICE TRIP 2023'(해브 어 나이스 트립 2023) 출연 등을 통해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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