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청소년 '독감' 증가세…확진·검사로 결석하면 출석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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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령기 소아·청소년의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이 지속되는 데 따라 교육부가 7일 시·도교육청 감염병 담당과장 회의를 개최한다.
질병관리청 표본 감시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21~27일 만 7~12세와 13~18세 학령기 소아·청소년 인플루엔자 감염 의심 환자 수(의사환자분율)는 외래환자 1000명당 각각 52.8명, 49.5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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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8세 외래환자 1000명당 50명 안팎 독감 의심…매주 증가 추세
(서울=뉴스1) 서한샘 기자 = 학령기 소아·청소년의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이 지속되는 데 따라 교육부가 7일 시·도교육청 감염병 담당과장 회의를 개최한다.
질병관리청 표본 감시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21~27일 만 7~12세와 13~18세 학령기 소아·청소년 인플루엔자 감염 의심 환자 수(의사환자분율)는 외래환자 1000명당 각각 52.8명, 49.5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 연령대 의사환자분율인 25.7명보다 크게 높은 수준이다.
또 최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분율은 전 연령대에서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 4월23~30일 외래환자 1000명당 23.0명에서 5월21~27일 25.7명까지 뛰었다.
학령기 소아·청소년 역시 7~12세는 4월23~30일 43.1명에서 5월21~27일 52.8명으로, 13~18세는 34.5명에서 49.5명으로 불었다.
이날 회의에서 교육부는 이 같은 인플루엔자 유행 상황을 공유할 예정이다. 또 손씻기·기침예절 등 개인위생 보건교육을 실시하고 유증상 시 신속한 진료·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홍보를 당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인플루엔자에 확진되거나 확진 검사를 위해 결석하는 경우 출석으로 인정한다는 점도 안내할 계획이다. 학교보건법과 학교생활기록 작성·관리지침에 따르면 의사 진단 결과 감염병에 감염되거나 의심·우려로 학교장이 등교중지 시킨 경우, 법정 감염병으로 출석하지 못한 경우에는 출석으로 인정된다.
sae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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