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멋집' 김지은X주헌, 망한 카페 살린다 "좋은 취지에 출연 결심" [일문일답]

2023. 6. 7.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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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SBS '손대면 핫플! 동네멋집' MC 김지은과 주헌이 좋은 취지에 공감해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7일 첫 방송되는 SBS '카페 심폐소생' 프로그램 '손대면 핫플! 동네멋집'(이하 '동네멋집')이 MC 김지은과 주헌의 일문일답을 공개했다.

김지은은 무명 시절 생계유지를 위해 카페 아르바이트를 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는데. 김지은은 "아르바이트 경험이 큰 도움이 됐다"면서 "작품 속 모습이 아닌 기존에 보지 못하셨던, 저의 사적인 부분까지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해 기대를 자아냈다. 주헌은 평소 카페와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다며 "유정수 대표님의 솔루션으로 카페가 변화하는 것을 지켜보는 것이 더욱 흥미로웠다"고 촬영 후기를 전했다.

두 사람은 모두 폐업 직전 위기에 처한 카페가 유정수의 솔루션을 통해 '멋집'으로 거듭나는 과정에 대해 놀라움을 드러냈다. 김지은은 "유정수 대표님의 솔루션은 마법 같았다”"라고 표현했고, 주헌은 "'멋집'의 탄생은 말 그대로 멋집이었다. 유정수 대표님의 철학이 굉장히 멋졌고, 카페도 하나의 아트를 만든다는 생각이 공감이 많이 됐다"라고 전했다.

그런가 하면 김지은은 "'동네멋집'은 우리의 일상과 너무나도 가까운 이야기"라면서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이야기이고 자영업을 하시는 분들이라면 겪는 고민을 다같이 고민하고 해결해준다. 현실적인 충고가 따가울 수 있지만 낫게 해주는 약을 처방해주는 '따뜻함'이 담겨있는 게 관전 포인트이자 매력"이라며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주헌은 '동네멋집'을 "후회가 되지 않는 좋은, 기회가 오는 프로그램"이라고 표현했다.

수많은 브랜드를 성공시키며 죽은 동네였던 서울 익선동과 창신동을 '핫플'로 만들어낸 'K-카페의 신' 유정수와 김성주, 김지은, 주헌이 함께하는 '카페 심폐소생' 프로젝트 '동네멋집'은 이날 밤 10시 40분 첫 방송된다.

▲이하 김지은 일문일답

-‘동네멋집’ 출연을 결심하게 된 계기는?

‘상권 살리기’라는 프로그램에 좋은 취지를 공감하고 제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기에 함께 하고 싶었습니다.

-카페 아르바이트 경험이 있는데, 아르바이트 경험이 ‘동네멋집’ 촬영에도 도움이 되었는지

아르바이트 경험이 큰 도움이 된 것 같아요. 방송에서 나오겠지만, 커피 제조를 하거나 포스기를 다루고, 손님 응대하는 것까지 다양한 부분에서 제 경험이 몫을 할 수 있어서 정말 뿌듯했습니다.

-드라마, MC, 예능까지 맹활약 중인데, ‘동네멋집’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작품 속 모습이 아닌 기존에 보지 못하셨던, 저의 사적인 부분까지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사장님과 함께 하는 모습이라든지, 손님들과 만나는 부분까지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폐업 위기에 처한 카페가 새롭게 바뀌는 모습을 이미 확인했을 텐데, 촬영하며 지켜본 ‘멋집’ 탄생의 과정은 어땠는지?

유정수 대표님의 솔루션은 마법 같았어요. 짧은 기간 안에 콘셉트를 잡는 건 물론이고 사장님들의 의견을 반영해 새로운 공간을 창조하시더라고요. 시간에 대한 불평보단 그 안에서 얼마나 더 좋은 짜임새를 가질 수 있을지 고민하시는 모습을 보고 많이 배우게 된 거 같아요.

-촬영 중 가장 인상 깊었던 순간이 있다면 무엇인지

생각보다 카페 창업을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유정수 대표님께서 창업보다 폐업이 더 어렵다는 걸 알려주셨는데, 생각해 보니 저 역시 연기를 시작한 마음보다 포기해야 한다는 마음이 더 어려울 것 같더라고요. 대표님을 통해 창업뿐만 아니라 제 일상의 교훈도 얻게 돼서 인상 깊은 시간들이었습니다. 또 짧은 시간 안에 완전히 다른 공간이 되어있는 카페들을 보는 첫 순간이 정말 기억에 남습니다.

-‘동네멋집’의 관전 포인트 혹은 매력을 꼽는다면?

‘동네멋집’은 우리의 일상과 너무나도 가까운 이야기가 강점인 것 같아요.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이야기이고 자영업을 하시는 분들이라면 겪는 고민을 다같이 고민하고 해결해주죠. 현실적인 충고가 따가울 수 있지만 낫게 해주는 약을 처방해주는 ‘따뜻함’이 담겨있는 게 관전 포인트이자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동네멋집’을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희망’이라고 생각합니다. 원래는 마법이라 생각했지만 너무 머나먼 동화 속 이야기처럼 느껴지실 것 같아서, 우리 누구나 다 해낼 수 있는 일이라고 ‘희망’을 잃지 말라고 희망이라고 하고 싶습니다.

-카페를 운영 중인 자영업자, 혹은 준비 중인 예비 자영업자에게 응원의 메시지

사장님들의 걱정과 고민을 ‘동네멋집’과 함께 해결하고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사장님들의 꽃길을 응원합니다!


▲이하 주헌 일문일답

-‘동네멋집’ 출연을 결심하게 된 계기는?

평소에 카페에 관심이 많은데, 좋은 취지의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해서 출연하게 되었습니다.

-티저에서 카페 공간에 진심인 모습을 보여줬는데

카페에 가는 것도 좋아하지만,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아서 가구들 보는 걸 좋아합니다. 그래서 유정수 대표님의 솔루션으로 카페가 변화하는 것을 지켜보는 것이 더욱 흥미로웠습니다. 또 이번 촬영에서 ‘멋집’ 매장을 위해 실제로 음악 서칭을 하고 플레이리스트도 구성해본 것도 재미있는 경험이었습니다.

-폐업 위기에 처한 카페가 새롭게 바뀌는 모습을 이미 확인했을 텐데, 촬영하며 지켜본 ‘멋집’ 탄생의 과정은 어땠는지?

‘멋집’의 탄생은 말 그대로 멋집이었습니다. 유정수 대표님의 철학이 굉장히 멋졌고, 카페도 하나의 아트를 만든다는 생각이 공감이 많이 되었습니다.

-촬영 중 가장 인상 깊었던 순간이 있다면 무엇인지

인상 깊은 순간은 사장님께서 변화의 솔루션을 받고 망설이던 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익숙했던 모든 것이 사라지는 느낌이었을 테니까요.

-‘동네멋집’을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후회가 되지 않는 좋은 프로그램, 기회가 오는 프로그램

-카페를 운영 중인 자영업자, 혹은 준비 중인 예비 자영업자에게 응원의 메시지

모든 것에 애정을 담고 나만의 무엇을 찾으려고 노력해서 좋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게, 많은 연구를 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사진 = SBS '손대면 핫플! 동네멋집']-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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