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운용, SOL 미국배당 다우존스 ETF 올 개인 순매수액 1700억

김정범 기자(nowhere@mk.co.kr) 2023. 6. 7.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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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배당수익률 3.6%
연금투자 매력 커져
신한자산운용
신한자산운용은 대표 월배당 상장지수펀드(ETF)의 올해 개인 순매수액이 1700억원을 넘어섰다고 7일 밝혔다.

신한자산운용에 따르면 쏠(SOL) 미국배당다우존스 ETF와 SOL 미국배당다우존스(H) ETF의 개인 순매수액이 올해 각각 1419억원, 306억원을 기록했다. 배당 ETF 기준 개인 순매수액이 가장 금액이 컸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2030대를 중심으로 ETF를 활용한 사적연금의 적극적인 운용을 통해 노후를 대비하고자 하는 성향이 커지고 있다” 며 “연금 계좌에 적립식 자금이 꾸준히 유입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SOL 미국배당 다우존스 ETF는 상장 7개월 만에 순자산총액 1888억원으로 성장하며 순자산 2000억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SOL 미국배당 다우존스는 기초지수 기준으로 지난 5년간 연평균 약 14%의 배당금 증가율을 기록했다. 지난해 2022년 배당수익률 3.63% 수준이었다.

김 본부장은 “경기 침체 우려에 따라 보수적인 시각을 가진 투자자들에게 매월 일정 현금흐름이 발생하는 월배당 ETF가 투자대안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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