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지 입고 탔다"...속옷까지 안 입고 버스 기다린 20대 체포

박지혜 2023. 6. 7.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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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지, 속옷 등을 입지 않은 채 버스에 탄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지난 5일 오후 수원시 장안구의 한 버스 정류자에서 바지와 속옷 등을 입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버스 정류장에 있던 시민 3~4명 가운데 한 명이 경찰에 신고했고, A씨는 버스를 타고 현장을 벗어났다.

경찰은 신고한 시민이 알려준 버스 번호 등으로 같은 날 오후 A씨를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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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바지, 속옷 등을 입지 않은 채 버스에 탄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수원중부경찰서는 공연음란 혐의로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5일 오후 수원시 장안구의 한 버스 정류자에서 바지와 속옷 등을 입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기사와 무관함 (사진=이미지투데이)
당시 버스 정류장에 있던 시민 3~4명 가운데 한 명이 경찰에 신고했고, A씨는 버스를 타고 현장을 벗어났다.

경찰은 신고한 시민이 알려준 버스 번호 등으로 같은 날 오후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검거 당시 술이나 약에 취한 상태는 아니었으며 바지를 입은 상태였다. 그는 “정류장 주변에서 속닥거리는 소리에 다시 옷을 입고 버스에 올랐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와 과거 동종 범죄 여부가 있는지 파악하고 있다.

박지혜 (nonam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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