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만에 다시 '톱타자' 임무 수행 김하성, 동점 발판 희생번트 이후 침묵, 타율 .247 하락…샌디에이고 2연승 실패 [SD 리뷰]

홍지수 2023. 6. 7. 13: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내야수 김하성이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전날(6일) 유격수 겸 8번 타자로 3타수 2안타 1타점 1볼넷 활약으로 팀의 5-0 승리에 기여한 김하성은 1번 타순으로 전진배치 됐다.

김하성의 보내기 번트 이후 1사 2, 3루에서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1루수 앞 땅볼을 쳤으나 3루 주자 루그네드 오도어가 홈을 재빠르게 통과해 1-1 동점이 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 샌디에이고 김하성.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샌디에이고 선수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홍지수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내야수 김하성이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샌디에이고는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 홈경기에서 1-4로 졌다.

김하성은 이날 유격수 겸 5일 만에 다시 ‘톱타자’ 임무를 받고 선발 출장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그의 시즌 타율은 종전 2할5푼1리에서 2할4푼7리로 약간 떨어졌다.

전날(6일) 유격수 겸 8번 타자로 3타수 2안타 1타점 1볼넷 활약으로 팀의 5-0 승리에 기여한 김하성은 1번 타순으로 전진배치 됐다.

1회 첫 타석에서는 시애틀 선발 로건 길버트의 5구째 시속 97마일의 포심 패스트볼을 건드렸다가 3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김하성은 팀이 3회초 1점을 뺏긴 후 3회말 무사 1, 2루 기회에서 보내기 번트를 성공시켰다. 길버트의 3구째 슬라이더에 침착하게 방망이를 갖대 댔다.

김하성의 보내기 번트 이후 1사 2, 3루에서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1루수 앞 땅볼을 쳤으나 3루 주자 루그네드 오도어가 홈을 재빠르게 통과해 1-1 동점이 됐다.

그러나 이후 침묵이 이어졌다. 6회 타석에서는 선두타자로 나서 2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고 8회 타석에서는 1사 후 주자 없는 상황에서 삼진을 당했다.

샌디에이고는 선발 등판한 조 머스그로브가 5회까지 4피안타 8탈삼진 1볼넷 1실점 호투를 펼쳤으나 불펜진이 무너지면서 경기를 내줬다. 샌디에이고는 전날 컵스를 꺾은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머스그로브 이후 6회 등판 브렌트 허니웰이 아웃카운트 2개를 잡은 후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에게 솔로 홈런을 얻어맞으면서 패전을 안았다. 8회에는 우완 불펜 스티븐 윌슨이 첫 타자 홀리오 로드리게스에게 솔로 홈런을 헌납하고 1사 2루 추가 실점 위기에 몰리고 에르난데스에게 적시타를 뺏겼다.

[사진] 샌디에이고 불펜투수 스티븐 윌슨.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knightjisu@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