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믿었던 에이스 켈러 무너져 6연승 멈춰, 배지환은 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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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2015년 마지막 포스트시즌 진출 이후 팀이 내세울 기둥투수가 없었다.
그러나 2023시즌 피츠버그는 MLB 5년 차 미치 켈러(27)가 에이스라고 불러도 좋을 정도로 성장했다.
이날 6연승 행진에 켈러의 선발 등판이라 연승을 올시즌 최다 7(타이기록)로 늘릴 기회라고 모두가 예상했다.
그러나 웬걸, 믿었던 기둥투수 켈러는 5실점 했고 피츠버그는 2-11로 져 연승 행진이 6에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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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LA=문상열전문기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2015년 마지막 포스트시즌 진출 이후 팀이 내세울 기둥투수가 없었다. 승률 5할 이하 팀에서 에이스라는 용어 자체가 무의미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2023시즌 피츠버그는 MLB 5년 차 미치 켈러(27)가 에이스라고 불러도 좋을 정도로 성장했다. 7일(한국 시간) MLB 최약체 오클랜드 에이스전에 등판하기 전까지 7승1패 평균자책점 3.25로 올스타에 선정될 수 있는 성적을 작성하고 있었다.
이날 6연승 행진에 켈러의 선발 등판이라 연승을 올시즌 최다 7(타이기록)로 늘릴 기회라고 모두가 예상했다. 그러나 웬걸, 믿었던 기둥투수 켈러는 5실점 했고 피츠버그는 2-11로 져 연승 행진이 6에서 끝났다. 밀워키 브루어스(33승28패)가 볼티모어 오리올스에 4-3으로 이겨 1위 자리마저 하루 만에 빼앗겼다. 시즌 32승28패.
선발 켈러는 1-0의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2회 초 곧바로 동점을 허용했다. 3회에는 우익수 세스 브라운에게 적시 2루타를 맞아 역전을 허용했다. 피츠버그도 5회 말 1사 만루에서 땅볼로 2-2 동점으로 균형을 맞추며 연승 행진 가능성을 열어 놓았다.
투수가 가장 조심해야 하는 게 팀의 득점 후 다음 이닝 수비다. 켈러는 6회 초 안타-볼넷-땅볼-안타로 1점을 내주고 불펜의 요한 라미레스와 교체됐다. 게임이 꼬이려면 감독이 누르는 단추 반대로 작동되는 게 야구다. 불펜의 라미레스는 첫 타자 요나 브라이드에게 좌전안타를 내주고 4점째를 허용해다.
이어 발빠른 이스투리 루이츠 1루 땅볼을 잡은 1루수 코너 조의 송구 실책으로 만루까지 허용했다. 오클랜드는 2번 타자 라이언 노다의 내야안타로 추가점을 뽑아 5-2로 승기를 잡았다. 모두 켈러의 자책점. 5.1이닝 8안타 4볼넷 1삼진 5실점으로 무너졌다. 1삼진은 올해 켈러의 최소 삼진이다.
승기를 잡은 오클랜드는 8회 제이스 피터슨, 브렌트 루커가 나란히 투런 홈런을 터뜨려 피츠버그 불펜진을 두들겼다. 피터슨은 9회에도 백투백 투런포를 터뜨려 5타수 5안타 5타점 3득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오클랜드는 5연패를 마감하고 시즌 13승50패를 기록했다.
피츠버그 중견수 배지환은 결장했다.
moonsy1028@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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