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니문전문여행사 팜투어 권일호 대표 “생경하고 낯설 생애 단 한번 해외신혼여행 최우선은 디테일”[이사람]

강석봉 기자 2023. 6. 7. 12:3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허니문전문여행사 팜투어 권일호 대표



허니문여행사 팜투어가 올해 창립 21주년을 맞이했다. 지난 2003년 팜투어라는 브랜드를 런칭해 지금까지 오직 허니문만을 위해 달려온 권일호 대표이사는 튼실한 회사를, 직원들의 복리후생을, 또 고객들에게 더 많은 혜택과 특전을 제공해야 허니문 업에서 살아남을 수 있음을 일찌감치 간파했다.

그 여세를 몰아 비록 암울한 시점으로 기억될 길다면 길었을 코로나19 기간 2년여 동안을 과도기임에도 불구하고 예비 신혼부부들과 고충을 나누고 또 고통을 이겨내는 과정으로 삼아 다시 재현된 해외로의 신혼여행을 리딩해 나가고 있다.

“운이 좋았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지난 20여 년 동안 새롭게 하고자 하는 일들이 매번 잘됐는데 여기에는 철저한 사전준비와 고객들의 트렌드 분석 그리고 팜투어 경쟁력의 위상 등을 고려한 정확한 판단이 주요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기존의 기업들이 잘된다 싶으면 문어발식 경영을 하거나 혹은 무리한 투자로 유동성위기를 겪는데 반해 팜투어는 정도를 걷고 파트너사와 윈-윈을 하는 투명한 경영으로 코로나19 포함 모든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는데 주력 했습니다”

궁극의 목표이자 목적은 오직 허니문 즉 해외로의 신혼여행이라는 이른바 선택과 집중이 주효를 한 셈인데 이에 대해 팜투어 권일호 대표이사는 고객은 물론이고 대기업(삼성카드, 하나카드, 신한카드, 롯데카드 등)의 사랑을 받을수 있었고 신혼여행목적지인 발리, 몰디브, 하와이, 칸쿤, 푸켓, 유럽 등의 현지와의 돈독한 유대관계에 힘입어 직거래를 통한 혜택을 고스란히 결혼을 앞둔 모든 예비 신혼부부들에게 제공하는 원동력이 됐다고 전한다.

“욕심은 없습니다. 다만 현재 환경이 버티고 또 이겨서 살아남아야 하는 생존문제인데 100여명 가까운 본사는 물론 대전 및 부산 직영점을 비롯해서 전국 지사 관계자들은 물론 해외 현지까지 포함하면 책임져야 할 식구들이 많다는 겁니다. 온전하게 아니 앞으로도 팜투어라는 브랜드와 회사는 지속적인 발전을 거듭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내가 쓰러지면 모두를 어렵게 한다는 그런 사명감과 함께 권일호 대표는 실제 이른 새벽부터 늦은 밤까지 오직 팜투어 만을 위한 투쟁과 전사로 일임될 위치에 있고 그 나머지는 아예 생각치도 않는다고 말한다.

돌아보니 사실 커 다른 실패는 없었고 도전과 그 과정을 통한 성과 즉 좋은 결실만 있었는데 팜투어 권일호 대표는 의미심장한 답변을 들어봤다.

“사실 해서 안 될 일은 시작도 하지 않았습니다. 물론 결과론적인 얘기고 어떤 비즈니스에 도전을 했을 때 안 되면 어떻게 하지라는 두려움이 없을 수는 없겠죠. 그런데 성공여부를 떠나 실행을 옮기는 데까지의 선택과 결단을 내리는 일이 늘 어려웠습니다. 생각해 보면 허니무너와 같습니다. 결혼을 앞둔 예비 신혼부부들이 신혼여행을 가야하는데 팜투어 박람회에 방문을 해서 상담을 받고 선택과 결정은 결국 오롯이 그들만의 몫이니까요”

단 한번뿐인 허니문이라는 고객의 입장에서 판단하고 결정을 짓는다는 팜투어 권일호 대표는 고객이 허니문에 실패를 해서는 안 되는 이유를 먼저 떠올리고 사업에 매진을 하다 보니 저절로 수완이 생기고 길이 보였다고 한다.

우후죽순 늘어만 나는 고객 대상으로 하는 박람회가 매월 서울은 물론 전국 권에서 열리고 있다. 고객 입장에서 돌아보면 비록 선택의 폭은 넓을지 모르지만 과연 어디가 진정성이 있고 믿을만한지의 결정을 지을만한 잣대가 뚜렷치가 않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권일호 대표는 “단순히 돈을 벌고자 했다면 허니문전문여행사를 하지는 않았을 겁니다. 서비스업이 힘들다는 건 아마도 대다수의 국민들은 인지를 하고 있을텐데 팜투어 역시 이런 서비스업 중에서도 상담을 통해 고객들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더불어 경제적인 신혼여행 길로 안내를 하는 역할이 녹녹치는 않습니다”

팜투어 권일호 대표의 신념은 확고했다.

“생애 단 한번 뿐인 여행이 허니문인데 대부분 결혼을 앞둔 예비 신혼부부들은 때론 너무도 쉽고 단순하게 판단을 하는 우를 범합니다. 물론 그렇다고 어렵고 힘들게 숙고할 필요까지는 없지만 간단한 이치를 놓치곤 합니다. 믿을 수 있는 인프라와 시스템을 구축한 전문 허니문여행사를 찾아야하는데 이 역시 녹록지가 않을 겁니다. 아무리 인터넷을 서핑해서 저가든 혹은 만족스러운 신혼여행 상품을 만나고자 해도 온라인상에서의 허와 실을 통한 피해사례는 늘 끊이질 않기 때문입니다. 이런 모든 극복해야할 부분들을 한자리에 모아 놓은 신혼여행 창구에서 디테일한 전문가와의 1:1 맞춤 상담을 제공할 박람회는 오직 팜투어 뿐입니다”

팜투어는 현재까지 국내 유일무이한 신혼여행 상담 창구인 팜투어 신혼여행박람회를 직거래로 열고 있는데 실질적으로 지난해 3월부터 최근까지 단 한주도 쉬지않고 매주 주말 박람회를 개최해 이틀 평균 300여 커플(본사 기준)의 고객들이 방문을 하며 이른바 수치가 증명을 하고 있다.

팜투어 권일호 대표는 이렇게 말한다. “저희 팜투어는 결혼을 앞둔 고객 즉 예비 신혼부부들 입장에서는 노트 혹은 노트북(수첩, 필기장) 역할을 해주고 있습니다. 아무것도 없는 백지상태의 노트에 오롯이 둘만의 추억이라는 그것도 아름답고 찬란한 행복수첩을 한권씩 가질 수 있도록 말입니다”

허니문여행사 팜투어의 이런 통계적인 수치보다는 실제 예비 신혼부부들에게 만족도가 높은 신혼여행지에 대한 진면목을 전달하고 안내하는 길잡이로서의 명성을 이어가며 무엇보다 결코 놓쳐선 안 될 디테일한 맞춤상담을 통해 생경하고 낯설 생애 단 한번 해외로의 신혼여행의 완성도를 높여오고 있다.

강석봉 기자 ksb@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