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 "美 침체 확률 25%로 하향…연준 7월 금리 인상" 전망

신기림 기자 2023. 6. 7.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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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가 7월 기준금리를 25bp(1bp=0.01%p) 인상할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골드만삭스가 6일(현지시간) 전망했다.

골드만삭스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연준이 이번 금리인상 주기에서 고점을 5.25~5.5%로 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골드만은 향후 12개월 내에 미국 경기가 침체에 빠질 가능성을 기존의 35%에서 25%로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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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1~2년 금리 전망 시장 과소평가"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 워싱턴 청사ⓒ AFP=뉴스1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가 7월 기준금리를 25bp(1bp=0.01%p) 인상할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골드만삭스가 6일(현지시간) 전망했다.

골드만삭스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연준이 이번 금리인상 주기에서 고점을 5.25~5.5%로 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미국의 기준금리(연방기금금리)는 5~5.25%로 다음주 정책회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는 일단 동결이 예상된다.

골드만은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2% 목표로 되돌리기 위해 경기 침체를 유발해야 할지에 대한 불확실성이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골드만은 향후 12개월 내에 미국 경기가 침체에 빠질 가능성을 기존의 35%에서 25%로 낮췄다.

핵심은 노동 시장이 "원활하게 재조정"될지라고 골드만은 평가했다.

이어 골드만은 "현재 시장이 앞으로 1~2년 동안 금리전망을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시장 일각에서는 연준이 올해 침체로 인해 결국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고 예상하지만 금리는 예상보다 장기간 높은 수준이 유지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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