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냥개들’ 이상이 “우도환, 나이만 어릴 뿐 형 같아”

이다원 기자 2023. 6. 7.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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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새 시리즈 ‘사냥개들’ 속 우도환(왼쪽)과 이상이.



배우 이상이가 OTT플랫폼 넷플릭스 새 시리즈 ‘사냥개들’ 우도환을 칭찬했다.

이상이는 7일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새 시리즈 ‘사냥개들’ 제작발표회에서 우도환과 호흡을 묻자 “우도환이 나이만 어리지 나보다 형 같을 때가 더 많다”고 밝혔다.

그는 “촬영할 때에도 우도환에게 힘을 많이 받았다”며 “정통액션물이 처음이었는데 촬영할 때마다 우도환이 많이 도와줬다. 컷 하고 조언을 받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우도환과 과거 ‘나혼자 산다’를 같이 찍었는데 그때 우도환이 ‘다음주에 밥먹자’고 해서 갔더니 바로 촬영이었다. 촬영이라고 하면 마음의 준비도 하고, 오히려 덧입혀질 수도 있지 않나. (우도환과 진짜 친해서)그런 것 없이 평소대로 보여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함께 자리한 우도환 역시 “이상이를 만나면 늘 ‘사냥개들’ 속 브로맨스 케미스트리가 나온다. 바라보는 시선도 그렇고, 대화를 할 때에도 둘이 놀랄 정도다”라며 “이 시리즈를 보고 ‘나혼자 산다’를 보면 얘들이 거기서 그대로 나와 살고 있구나 싶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성웅도 “우도환과 이상이가 성격이 조금 다른데 케미가 좋아보이더라. 진짜 케미스트리였다”며 “‘나도 그럼 더 열심히 해야지. 뒤쳐지지 않게’라고 생각했을 정도다”고 덧붙였다.

‘사냥개들’ 사람 목숨보다 돈이 먼저인 사채업의 세계에 휘말린 두 청년 ‘건우’(우도환)와 ‘우진’(이상이)이 거대한 악의 세력에 맞서 목숨 걸고 싸우는 이야기로, 오는 9일 공개된다.

이다원 기자 eda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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