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사흘째 반등 2,620선 안착…뉴욕증시 FOMC 앞두고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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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경기 연착륙 기대감과 기관 매수세로 코스피가 사흘 연속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습니다.
환율은 오랜만에 장중 1천200원대를 기록했는데요.
금융시장 상황 먼저 알아보겠습니다.
조슬기 기자, 장 초반보다는 약간 둔화됐지만 코스피 분위기가 오늘(7일)도 양호하네요?
[기자]
코스피 지수가 오전 내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전 11시 2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0.4% 오른 2,620선 초반에 거래 중인데요.
투자자들은 경기침체 전망이 전보다 약해진 점에 주목했습니다.
세계은행이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을 종전 전망치인 1.7%보다 0.4%p 높인 2.1%로 제시했다는 소식과 미국의 경기침체 가능성을 35%에서 25%로 낮춘 골드만삭스의 분석이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수급 측면에서는 기관이 3천억 넘게 주식을 사들이며 반등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반면 개인은 2천200억원, 외국인은 700억원 각각 순매도 중입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LG화학, 삼성SDI 등 2차전지 배터리주가 3%, 2% 상승하고 있고 나머지 종목들은 보합권을 맴돌고 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0.6% 상승한 870선에 거래되며 6거래일째 반등하고 있습니다.
특히 원·달러 환율은 증시 반등에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누그러진 여파로 전거래일보다 10원 가까이 떨어진 1,290원대 후반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앵커]
앞서 열린 뉴욕증시도 상승 마감했죠?
[기자]
뉴욕증시는 다음 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 회의를 앞두고 소폭 상승 마감했습니다.
다우지수가 0.03% 오른 3만3천500선에 장을 마감했고 S&P500과 나스닥 지수도 0.24%, 0.36% 각각 상승했습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준이 6월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은 80.5%로 집계됐습니다.
전날 장중 사상 최고치인 185달러에 육박했던 애플 주가는 신제품 비전 프로 공개 이후 2거래일 연속 약세로 마감했습니다.
또 코인베이스는 미 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 미등록 중개업체와 거래소 역할을 해왔다는 혐의로 연방 법원에 피소돼 이날 11% 급락했습니다.
SBS Biz 조슬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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