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황제' 다이먼 "바이든, 올바른 중국 전략 추구한다"

신기림 기자 2023. 6. 7.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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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대 은행 JP모건체이스의 제이미 다이먼 최고경영자(CEO)가 현 정부가 중국에 대해 올바른 전략을 추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바이든 행정부가 국가 안보에 초점을 맞추고 동맹, 재계와 협력해 중국을 압박하는 전략이 맞다는 것이다.

6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다이먼 CEO는 이날 의사당에서 정부 고위 관리들이 "올바른 것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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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 초점, 동맹·재계 협력하는 전략이 맞다"
제임스 다이먼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미국 최대 은행 JP모건체이스의 제이미 다이먼 최고경영자(CEO)가 현 정부가 중국에 대해 올바른 전략을 추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바이든 행정부가 국가 안보에 초점을 맞추고 동맹, 재계와 협력해 중국을 압박하는 전략이 맞다는 것이다.

6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다이먼 CEO는 이날 의사당에서 정부 고위 관리들이 "올바른 것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 정부가 국가안보, 희토류, 반도체와 같은 중요한 이익에 초점을 맞추는 동시에 불공정 무역관행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그는 설명했다.

다이먼 CEO는 "시간이 걸리고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며 그렇다고 미국의 대중 정책이 "위협적"이어서도 안된다고 강조했다.

다이먼은 최근 중국을 방문을 마치고 돌아와 민주당 의원들에게 중국과 관련해 연설을 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그는 정부가 "미국과 다국적 기업에 피해를 주지 않으면서 올바른 방법이 무엇인지에 대해 재계의 도움을 받고 있다"며 중국 정책이 초당적이고 동맹국들과 협의 하에 수립되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 기자가 그의 발언이 선거연설인지를 묻자 다이먼 CEO는 즉답을 피하고 자리를 떠났다고 블룸버그는 덧붙였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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