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북한] 방사포 '소년호' 軍에 증정…미래 세대 위한 '국방력' 강조

최소망 기자 2023. 6. 7.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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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조선소년단 창립 77주년을 맞아 방사포에 '소년호'라는 이름을 붙이면서까지 미래 세대를 위한 '국방력'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7일 2면에 조선소년단이 창립 77돌을 맞아 방사포 '소년호'를 마련해 인민군대에 증정했다고 보도했다.

3면에서는 조선소년단 창립 77주년을 기념해 각지 조선소년단원들이 분단별 예술 소품 공연과 다채로운 체육·유희오락경기 등으로 하루를 즐겁게 보냈다는 소식이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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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7일 "전국의 학생소년들이 조선소년단 창립 77돌을 맞으며 좋은일하기운동을 활발히 벌여 인민군대에 보내줄 '소년호' 방사포들을 마련했다"라고 보도했다.[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서울=뉴스1) 최소망 기자 = 북한이 조선소년단 창립 77주년을 맞아 방사포에 '소년호'라는 이름을 붙이면서까지 미래 세대를 위한 '국방력'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7일 2면에 조선소년단이 창립 77돌을 맞아 방사포 '소년호'를 마련해 인민군대에 증정했다고 보도했다. 방사포 증정모임은 지난 6일 만경대학생소년궁전에서 열렸다.

같은 면에는 조선소년단 창립일을 맞아 지난 4~6일 혁명학원체육경기가 진행되고, 지난 6일 경축 종합공연 '고마운 우리 해님'이 열렸다는 소식도 함께 게재됐다.

1면에는 '혁명의 핏줄기는 억세게 이어진다' 제하 정론을 통해 미래 세대 중시 기조를 강조했다. 신문은 "혁명은 그 자체가 미래를 위한 투쟁이다"라면서 "미래에 대한 사랑과 열정, 헌신이야말로 오직 혁명가들만이 지닐 수 있는 인간적 특질이고 고유한 풍모"라고 전했다.

3면에서는 조선소년단 창립 77주년을 기념해 각지 조선소년단원들이 분단별 예술 소품 공연과 다채로운 체육·유희오락경기 등으로 하루를 즐겁게 보냈다는 소식이 실렸다. 또 도·시·군의 당 및 정권기관 책임일꾼(간부)들이 6·6절(조선소년단 창립일)을 맞는 소년단원들을 찾아 축하했다고 한다.

4면에서는 당원들에게 '선봉투사'가 돼라는 당부가 실렸다. 신문은 "선봉투사의 고귀한 영예는 당원이라고 해서 누구에게나 다 차례지는 것이 아니다"라면서 "선봉투사라는 이름은 실력과 능력에 의해 지켜지게 된다"라고 강조했다.

5면에는 '올곡식 수확 준비'의 중요성이 언급됐다. 신문은 "연례적인 일이라고 해 만성적인 태도로 대한다면 반드시 빈구석이 생기기 마련"이라면서 "올곡식 농사 결속을 한시라도 드틴다면 그것은 곧 수확고 감소로 이어지게 된다"라고 밝혔다.

6면에선 세계적으로 '녹색성장'이 중요항목으로 정해지고 대책들이 마련되고 있다는 소식이 실렸다. 신문은 "녹색성장은 자연발생적으로 이뤄질 수 없으며 반드시 국가의 정책화를 필요로 한다"면서 "여러 나라에서 현실적 요구에 맞게 녹색성장으로 방향 전환을 정책화하고 그를 실현할 수 있는 법들을 제정하고 있으며, 행정적 대책을 따라 세우고 있다"라고 전했다.

somangcho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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