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저소득층 1만 5천 가구에 에어컨 달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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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날씨가 예년보다 덥고 습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정부가 저소득층 1만 5천 가구에 에어컨을 달아줍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늘(7일) 저소득층 에너지 효율 개선 사업을 통해 올해 에너지 이용 소외 계층 1만 5천 가구에 에어컨을 설치해 줄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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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날씨가 예년보다 덥고 습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정부가 저소득층 1만 5천 가구에 에어컨을 달아줍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늘(7일) 저소득층 에너지 효율 개선 사업을 통해 올해 에너지 이용 소외 계층 1만 5천 가구에 에어컨을 설치해 줄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저소득층 에너지 효율 개선 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 가구와 지역아동센터 등 사회복지시설에 창호와 바닥 공사를 하는 등 고효율 단열 시공을 해주고, 보일러와 에어컨 등 냉난방 기구를 새로 달아주는 사업입니다.
올해 예산은 996억 원으로 작년보다 14.6% 늘어났습니다.
이 가운데 에어컨을 지원하는 냉방 사업 예산은 작년보다 17.5% 늘어난 114억 원입니다.
보일러 교체 지원 등 난방 사업 예산은 32.8% 증가한 855억 원입니다.
냉난방 기기 지원 대상은 기초 지방자치단체의 추천과 방문 조사 등을 거쳐 진행됩니다.
강경성 산업자원부 2차관은 오늘 단열 시공과 에어컨 지원을 함께 받은 서울 망원동 소재 사회복지시설인 하나렘넌트 장애인주간보호센터를 찾아 지원 사업 현장을 점검했습니다.
이 시설의 경우 2020년 단열 시공 지원을 받아 단열·창호 시공을 한 뒤 2019년 대비 2021년 도시가스 요금과 전기요금이 각각 14.2%, 11.6% 절약됐습니다.
아울러 산업통상자원부는 전년보다 전기를 절약하면 전기요금을 깎아주는 '에너지 캐시백'에 국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습니다.
오늘부터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7월분 요금부터 전기요금에서 절약을 통해 쌓은 캐시백만큼 요금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전기 요금을 전보다 5∼10% 아끼면 kWh(킬로와트시) 당 30원의 인센티브를 제공합니다.
전기요금을 20% 이상 아끼면 최대 kWh당 100원의 캐시백을 받을 수 있습니다.
월 전기 사용량이 427kWh인 4인 가구는 오는 7∼8월 부가세 포함 작년 같은 기간 6만 6천690원에서 20.8% 오른 8만 530원의 전기요금을 내야 합니다.
만약 에너지 캐시백 등록 후 10% 전기를 아껴 쓰면 3천900원의 캐시백 할인과 전기 사용량 감소에 따른 요금 절감액 1만 1천180원을 뺀 6만 5천450의 전기요금을 내게 되는데, 이는 작년 여름 요금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연합뉴스)
유영규 기자 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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