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댕댕이와 안전하고 즐겁게 물놀이 하세요”
여름 바캉스 시즌을 앞두고 반려동물용 나들이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GS리테일의 자회사 어바웃펫은 최근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을 떠나는 ‘펫캉스족’이 늘면서 관련 상품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어바웃펫에 따르면 지난달 반려동물 물놀이 상품 매출은 전년 대비 328% 증가했고, 특히 비 예보가 있었던(5월 27~28일) 날에는 반려동물용 우비 상품 매출이 355% 늘었다.
최근 경남 거제시가 전국 최초로 반려동물 해수욕장 ‘거제댕수욕장(댕댕이+해수욕장)을 오픈해 호응을 얻는 등 반려동물과 여름 휴가를 보내기 위한 장소, 상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어서다.
어바웃펫은 반려동물 전문가들이 강아지와 물놀이를 할 때 구명조끼 같은 안전 장비 착용을 권장하는 만큼 ‘펫띵’ 구명조끼를 자체(PB) 브랜드로 출시했다.
‘펫띵 수영왕 구명조끼’는 두껍고 넓은 넥카라가 강아지들의 고개를 받쳐줘 물 위에서도 안정감과 편안함을 유지할 수 있다. 수영이 처음이라도 안정적인 자세를 잡을 수 있고, 외이염 등 세균 감염도 예방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가격은 2만7900~3만1900원.
어바웃펙은 여름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쿨조끼와 쿨스카프 등을 기획전을 통해 선보인다. 특히 이달 12일까지는 ‘바른패드’ 누적 150만장 판매를 기념해 기획전을 펼친다. 서울~부산까지 반려동물과 함께 하면 좋은 부산 여행지를 추천하고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어바웃펫 관계자는 “바캉스, 휴가도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펫밀리(Petmily)족이 늘고 있다”면서 “반려동물의 안전한 여름나기에 도움을 주기 위해 구명조끼와 쿨조끼, 쿨스카프 등 다양한 상품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정유미 기자 youm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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