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태화강 둔치에 생활밀착형 '그라스 정원'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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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남구는 7일 삼산동 남부소방서 뒤 태화강 둔치에 생활밀착형 실외정원 '태화강 그라스 정원'(별빛혜윰정원) 준공식을 열었다.
남구는 4천300㎡ 면적의 정원에 화이트 뮬리, 버베나 등 그라스류와 다년생 초화 등 19종 1만237본을 심었다.
또 지난해 태화강 번영교부터 명촌교 구간을 대상으로 총 63억원을 투입하는 '태화강 그라스정원 마스터플랜' 5개년 계획을 수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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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시 남구는 7일 삼산동 남부소방서 뒤 태화강 둔치에 생활밀착형 실외정원 '태화강 그라스 정원'(별빛혜윰정원) 준공식을 열었다.
남구는 4천300㎡ 면적의 정원에 화이트 뮬리, 버베나 등 그라스류와 다년생 초화 등 19종 1만237본을 심었다.
또 산책로와 벤치를 갖춘 쉼터를 조성했다.
그라스류는 잡초에 강하고 매년 새롭게 싹을 피우는 다년생 식물로, 계절별로 다른 색을 연출할 수 있도록 했다.
남구는 태화강 하부에 매년 유채와 황화코스모스 등 일년생 초화류를 심어 왔다.
또 지난해 태화강 번영교부터 명촌교 구간을 대상으로 총 63억원을 투입하는 '태화강 그라스정원 마스터플랜' 5개년 계획을 수립했다.
지난해 10월에는 산림청 직접수행예산인 생활권역 실외정원조성 공모사업 국비 5억원을 유치해 1차 '그라스 풀꽃강정원'을 조성했다.
올해도 같은 공모사업으로 국비 10억원을 유치했으며, 하반기에 8천㎡ 면적에 그라스 정원을 추가로 조성할 예정이다.
yong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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