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4’, 첫날 PC방 인기 3위…전작 넘을까 ‘관심’

임영택 게임진 기자(ytlim@mkinternet.com) 2023. 6. 7.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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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신작 '디아블로4'가 출시 첫날 국내 PC방 인기 순위 3위를 기록했다.

지난 2012년 5월 15일 출시된 '디아블로3'는 게임트릭스 기준 첫날 점유율 16.16%를 달성하며 PC방 인기순위 2위를 차지했다.

'디아블로3'의 경우 출시 첫날부터 수 시간 동안 접속이 되지 않는 등 불안정한 서비스로 소비자의 불만을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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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 판매는 역대 최대…PC방 점유율 수치는 전작에 못미쳐
디아블로4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신작 ‘디아블로4’가 출시 첫날 국내 PC방 인기 순위 3위를 기록했다. 전작 ‘디아블로3’가 연출했던 초반 열기를 재현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7일 국내 PC방 게임 점유율 분석 사이트 게임트릭스 및 더로그 등에 따르면 ‘디아블로4’는 정식 출시 당일인 지난 6일 인기순위 3위를 달성했다. 시장 점유율은 6%대로 집계됐다. 정식 출시 전 디지털 딜럭스 및 얼티밋 에디션 구매자 대상의 사전 서비스인 얼리액세스 기간에는 10위까지 올랐다.

전작 ‘디아블로3’에 비해서는 다소 떨어지는 지표다. 지난 2012년 5월 15일 출시된 ‘디아블로3’는 게임트릭스 기준 첫날 점유율 16.16%를 달성하며 PC방 인기순위 2위를 차지했다. 이틀째인 동년 5월 16일에는 26.09%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1위에 등극했다. 최고 점유율 기록은 39%, 공개된 국내 동시접속자 수치는 43만명이었다.

다만 ‘디아블로4’는 전작과 달리 접속 불안 현상은 심하지 않은 상황이다. ‘디아블로3’의 경우 출시 첫날부터 수 시간 동안 접속이 되지 않는 등 불안정한 서비스로 소비자의 불만을 낳았다. ‘디아블로4’ 역시 지난 2일 얼리액세스 시작 이후부터 정식 출시 당일에 이르기까지 몇 차례 접속 불안 현상이 발생했으나 ‘디아블로3’ 수준은 아니었다.

실제 판매량도 호조를 보이는 것으로 파악된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미국 현지시간 6일 ‘디아블로4’의 사전 판매량이 기존 블리자드 게임들의 기록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판매량을 공개하지는 않았으나 콘솔과 PC 모두에서 출시전 판매량이 가장 높았다는 설명이다. 특히 지난 2일부터 시작된 나흘간의 얼리액세스 기간 동안 전체 이용자의 ‘디아블로4’ 사용 시간은 9300만 시간에 달했다.

블리자드는 ‘디아블로4’의 흥행을 위한 여러 제휴 활동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명 아티스트 ‘할시’와 방탄소년단의 ‘슈가’가 협업한 ‘디아블로4’의 테마곡 ‘릴리트’의 공식 뮤직비디오를 미국 현지시간 5일 공개해 현재 조회수 340만건 이상을 기록 중이다. ‘슈가’의 경우 본인의 공식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디아블로4’ 설치 인증 사진을 등록하기도 했다. 한국에서는 체험공간 ‘헬스테이션’ 운영, 버거킹 제휴 상품 출시 및 선릉 컨셉스토어 운영, 서울 여의도 더현대 팝업스토어 개설 등 이용자 접점 늘리기에 힘쓰는 상황에다.

‘디아블로4’는 핵앤슬래시 액션 RPG 장르의 대명사 ‘디아블로’ 시리즈의 최신작이다. 전작의 주요 장점을 혼합하고 개방형 야외세계 기반의 다중접속 환경을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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