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혁준·구승채, NBA 국경 없는 농구 캠프 ‘올스타 선정’

최서진 2023. 6. 7.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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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개국 고등학교 유망주 78명이 참가한 캠프에서 장혁준과 구승채가 올스타에 선정됐다.

4일 차는 NBA 베테랑인 깁슨과 맥그루더, 모란 코치의 질의응답으로 시작됐다.

맥그루더와 모란은 NBA에 가기까지 필요한 의지와 집중력을 강조했고, 깁슨은 경기 중 정신력에 대한 중요성을 언급했다.

한국 참가자인 장혁준과 구승채는 올스타에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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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서진 기자] 20개국 고등학교 유망주 78명이 참가한 캠프에서 장혁준과 구승채가 올스타에 선정됐다.

2일부터 시작된 UAE 아부다비에서 진행 중인 ‘2023 NBA 국경 없는 농구 캠프(BWB)가 5일 막을 내렸다. BWB는 NBA가 2001년부터 세계 각국에서 개최하고 있는 유망주 발굴 및 육성 캠프다. 올해는 아시아와 중동 전역의 20개국 고등학교 유망주 78명이 참가한 가운데 장혁준(용산고, 193cm), 김정현(명지고, 195cm), 구승채(양정고, 192cm), 이민지(숙명여고, 176cm), 최예슬(춘천여고, 179cm), 정현(숭의여고, 179cm)이 함께했다.

캠프에는 샤딕 베이, 로드니 맥그루드(이상 디트로이트), 몬테 모리스, 타지 깁슨(이상 워싱턴) 등 현역 선수들이 코치를 맡았다. NBA 어시스턴트 코치인 라이언 포한켈리(브루클린), 짐 모란(디트로이트), 라이언 리치먼(워싱턴), 숀 스위니(댈러스) 등도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각 코치가 있는 팀으로 나뉘었다.

3일 차는 NBA 선수들과 코치들이 기술 훈련과 상황별 훈련을 준비했다. 남자부, 여자부의 3점슛 컨테스트 결승도 열렸다. NBA 어시스턴트 코치는 5대5 경기에 앞서 각 팀의 공격과 수비 전술을 점검하는 시간도 가졌다.

참가자들을 위한 문화 체험도 있었다. 아부다비의 상징적인 야스 마리나 F1 서킷을 가기 전 셰이크 자이드 그랜드 모스크 센터를 찾았다. 이슬람 예술과 건축의 역사를 보며 농구에 쏠려있던 시선을 잠시 환기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4일 차는 NBA 베테랑인 깁슨과 맥그루더, 모란 코치의 질의응답으로 시작됐다. 맥그루더와 모란은 NBA에 가기까지 필요한 의지와 집중력을 강조했고, 깁슨은 경기 중 정신력에 대한 중요성을 언급했다.

질의응답이 끝난 뒤 참가자들은 경기를 준비했다. 남자부 결승에서 브루클린 네츠를 만난 보스턴 셀틱스는 제이콥 퍼피의 3점슛으로 24-22의 역전승을 거뒀다. 여자부 결승에 오른 라스베이거스는 최예슬과 레베카 무어의 15점 합작 덕에 시카고 스카이를 28-17로 눌렀다.

캠프는 시상식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남자부 MVP는 제이콥 퍼피, 여자부 MVP는 시에나 하비가 선정됐다. 한국 참가자인 장혁준과 구승채는 올스타에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다.

# 사진_BWB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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