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트위터 광고주 돌아왔다더니…지난달 광고 매출 59%↓ 

송태희 기자 2023. 6. 7.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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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로고와 일론 머스크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에 새로운 최고경영자(CEO)를 임명하는 등 변화를 추진하고 있지만, 광고주들은 여전히 차가운 시선을 보내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뉴욕타임스(NYT)는 지난 4월 1일부터 5월 첫째 주까지 트위터의 미국 광고시장 매출액이 8천800만 달러(약 1천150억 원)로 집계됐다고 5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이는 1년 전 같은 기간에 비해 59%나 급감한 수치입니다.

머스크는 최근 트위터의 광고 매출이 늘고 있다면서 "떠났던 광고주 대부분이 돌아왔다"고 말했지만, 실제로는 이와 반대의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머스크가 지난해 10월 트위터를 인수한 뒤 미국의 광고주들은 트위터에 혐오 발언이나 가짜뉴스 등 부적절한 게시물이 늘었다는 이유로 광고를 중단하기 시작했습니다.

제약회사 화이자를 포함해 유나이티드항공, 자동차회사 제너럴모터스(GM), 폭스바겐 등 큰 손들도 트위터에 등을 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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