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삼거리공원, 품격있는 가족형공원으로 탈바꿈…내년 말 완공

유의주 2023. 6. 7.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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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시는 지역 랜드마크 공원으로 재탄생할 천안삼거리공원 재개발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지역 명성에 맞고 문화와 자연이 공존하며 볼거리가 풍성한 공간으로 천안삼거리공원을 시민에게 돌려주기 위해 국토교통부와 환경부, 충남도 예산 134억원을 확보하고 시 예산 436억을 편성하는 등 모두 570억원을 투입해 재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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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정원 계획도 [천안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충남 천안시는 지역 랜드마크 공원으로 재탄생할 천안삼거리공원 재개발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천안삼거리공원은 그동안 대규모 행사장이나 주차장 등으로만 역할을 하고 공원의 기능을 상실했다는 지적이 많았다.

공원면적이 19만㎡이지만, 재개발사업 추진 전 실제 공원으로 이용되던 부분은 5만㎡에 불과했다.

시는 지역 명성에 맞고 문화와 자연이 공존하며 볼거리가 풍성한 공간으로 천안삼거리공원을 시민에게 돌려주기 위해 국토교통부와 환경부, 충남도 예산 134억원을 확보하고 시 예산 436억을 편성하는 등 모두 570억원을 투입해 재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월 첫 삽을 뜨고 251면의 지하 주차장과 자연마당 조성 등을 위한 1단계 사업에 착수했다. 삼거리천 일부에 하천 관람 스탠드와 수변 산책로를 설치하고, 자연마당에는 생태연못과 자연 놀이터 등을 조성하고 있다. 1단계 사업은 오는 8월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2단계 사업에서는 새로운 공원 이용 트렌드를 고려해 축제정원, 놀이 정원, 녹색정원, 물빛 정원 등 4가지 테마의 정원을 구성한다.

삼거리공원 경계를 중심으로 능수버들길, 단풍나무길, 숲속길 등 3가지 테마길 2㎞로 꽃과 단풍을 즐기며 걸을 수 있는 순환산책로를 조성할 예정이다.

차명국 도시건설사업본부장은 "내년 12월까지 천안삼거리공원 재개발사업을 마무리하고 2025년부터 시민들에게 새로 단장한 공원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천안 3경의 품격에 맞는 가족형 공원을 조성해 시민 품으로 돌려드리겠다"고 밝혔다.

ye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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