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드론 공격, 러 정보 관리들 자택 노렸을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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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안을 잘 아는 미국 고위 관리와 의회 관계자는 이 드론 공격이 러시아 정보 관리들의 모스크바 거주지로 추정되는 곳을 노린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전략 정보 스타트업인 '스트라이더 테크놀로지스'는 이번에 공격받은 아파트 건물 중 최소 1곳은 러시아 대외정보국(SVR)과 관련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드론 공격으로 SVR 관리의 집이 피해를 봤거나 러시아 정보 관리가 다쳤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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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의 주거 건물을 타격한 드론(무인기) 공격은 러시아 정보 관리들의 자택을 노린 것으로 보인다고 미국 NBC 방송이 7일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이 사안을 잘 아는 미국 고위 관리와 의회 관계자는 이 드론 공격이 러시아 정보 관리들의 모스크바 거주지로 추정되는 곳을 노린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지난달 30일 모스크바에서는 대규모 드론 공격이 발생해 교외의 고층 아파트 건물들이 일부 손상되고 부상자도 발생했습니다.
러시아 수도의 거주지가 공격받은 것은 지난해 2월 24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처음입니다.
전략 정보 스타트업인 '스트라이더 테크놀로지스'는 이번에 공격받은 아파트 건물 중 최소 1곳은 러시아 대외정보국(SVR)과 관련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건물은 러시아 국영 예산 조직이 소유하고 있는데, 이 조직은 SVR의 위장 군사 조직과 계약돼 있다는 것입니다.
이번 드론 공격으로 SVR 관리의 집이 피해를 봤거나 러시아 정보 관리가 다쳤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김용철 기자 yc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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