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전환’ 엘리엇 페이지, “양성애자 올리비아 썰비와 항상 성관계했다” 폭로[해외이슈]

2023. 6. 7.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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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여성에서 남성으로 성을 전환한 엘리엇 페이지(36)가 영화 ‘주노’ 촬영장에서 동갑내기 배우 올리비아 썰비와 열정적인 로맨스를 나누고, 촬영하는 동안 “항상” 성관계를 했다고 폭로했다.

그는 6일(현지시간) 출간된 회고록 ‘페이지보이’에서 “올리비아 썰비를 본 순간 깜짝 놀랐다”고 썼다.

이어 “같은 나이지만 썰비가 훨씬 더 나이가 많고 유능하며 중심을 잡는 것처럼 보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성적으로 개방적이고 당시 내가 있던 곳과는 거리가 멀었다. 하지만 그 케미스트리가 느껴져서 나를 끌어당겼다"고 했다.

페이지는 둘이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기 시작했고, 어느 날 썰비의 호텔 방에 서 있을 때, 썰비가 "나를 똑바로 쳐다보며 '나 너한테 정말 끌린다'고 솔직하게 말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영화 ‘주노’에서 절친한 친구를 연기했다.

페이지는 “나는 그녀에 대한 모든 것을 아우르는 욕망을 가지고 있었고, 그녀는 새롭고 희망적인 방식으로 나를 원하게 만들었다. 누군가가 나에게 처음으로 마음을 열게 한 것은 그때가 처음이었다”고 고백했다.

페이지에 따르면 이들은 “항상” 그리고 어디서나 성관계를 하기 시작했다.

페이지는 “그녀의 호텔 방에서, 회사 트레일러에서, 레스토랑의 작은 개인 방에서... 우리는 우리가 미묘하게 행동하고 있다고 생각했다. 올리비아와 친밀해지면서 수치심이 사라졌다. 그녀의 눈에서 한 치의 부끄러움도 보이지 않았고, 나는 내가 누구인지에 대해 비참하게 느끼는 것을 끝내고 싶었다”고 회고했다.

썰비의 홍보 담당자는 페이지 식스의 논평 요청에 즉시 응답하지 않았다.

썰비는 2011년 인터뷰에서 양성애자라고 커밍아웃했으며 2014년부터 자크 피에나르와 결혼 생활을 이어오고 있다.

페이지는 2014년에 게이로, 2020년 12월에는 트랜스젠더로 커밍아웃했다.

회고록의 다른 부분에서, 오스카상 후보에 오른 페이지는 2014년 영화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에 출연하면서 배우 케이트 마라와 사랑에 빠졌다고 밝혔다.

당시 40살이었던 마라는 '핸드메이드 테일'의 스타 맥스 밍겔라(37)와 교제 중이었다.

1997년 데뷔한 엘리엇 페이지는 영화 '주노', '인셉션', '로마 위드 러브', '엑스맨' 시리즈 등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었다.

[사진 = 올리비아 썰비와 성관계를 했다고 밝힌 엘리엇 페이지. 게티이미지코리아, '주노' 스틸컷]-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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