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 히로 없이 파이널 3차전 치를 예정[NBA]
마이애미 히트(이하 마이애미)가 타일러 히로(23)를 복귀시키지 않는다.
마이애미에 정통한 아이라 윈더맨 기자에 따르면, 마이애미는 NBA(미국프로농구) 2022-23시즌 파이널 3차전 명단에서 히로를 제외했다.
앞서 히로는 3차전에 돌아올 것으로 유력했으나, 마이애미가 지난 5일 덴버 너게츠와의 파이널 2차전에서 승리하면서 한결 여유를 부릴 수 있게 됐다.
특히 에릭 스포엘스트라 감독은 “히로는 아직 완전히 나은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우리가 있는 곳에 오지 못한다”며 “그러나 히로는 완전 접촉이 동반된 운동을 할 예정이고 이후 그의 출전 여부를 평가할 것이고 이러한 과정을 반복할 것이다”고 히로의 복귀를 신중하게 다루겠다고 밝혔다.
히로 또한 “2차전에서도 복귀할 수 있었지만, 내가 돌아와서 팀의 좋은 리듬을 망치고 싶지 않다”며 “적절한 시기에 코트 위로 돌아올 것이다”고 언급했다.
앞서 히로는 지난해 12월 휴스턴 로키츠를 상대로 111-108로 승리한 경기에서 커리어 하이 최고 득점인 41득점을 기록했다.
아울러 히로는 2019년 던컨 로빈슨이 세운 기록인 단일 경기에서 10개의 3점슛을 기록한 네 번째 마이애미 선수가 됐다. 또한, 그는 마이애미 선수 최초로 연속 게임에서 9개의 3점슛을 성공시켰다.
올 시즌 67경기 전부 선발로 나선 히로는 경기당 평균 34.9분을 뛰는 동안 평균 20.1득점 5.4리바운드 4.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그는 야투 성공률 43.9%(16.6개 시도) 3점 성공률 37.8%(8개 시도) 자유투 성공률 93.4%(2.7개 시도)로 높은 효율을 자랑했고 3점슛을 203개나 집어넣으면서 마이애미 팀 내에서 최고의 3점 슈터로 활약했다.(NBA 18위)
그러나 히로는 지난 4월 밀워키 벅스와의 플레이오프 1라운드 1차전에서 루즈볼을 따내기 위해 다이빙한 뒤 오른쪽 손을 다쳤다. 이후 히로는 수술을 받게 됐다.
한편 마이애미는 시즌 아웃이 확정된 빅터 올라디포를 부상자 명단에 올렸으며 코디 젤로도 3차전에서 결장할 가능성이 있다.
김하영 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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