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소식] 도 특사경, 12일부터 폐기물 불법처리 행위 단속

황봉규 2023. 6. 7.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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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특별사법경찰(이하 특사경)은 오는 12일부터 8월 11일까지 2개월간 무허가 폐기물 처리업체, 폐기물 불법 매립 등 폐기물 불법처리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고 7일 밝혔다.

경남도는 무허가 폐기물 처리업자는 낮은 처리단가로 폐기물 배출자를 현혹해 폐기물 처리를 수탁받은 후 임차한 공장에 폐기물을 방치하거나 무단 재활용하는 등 불법 처리를 함으로써 공장 소유자나 합법적인 폐기물 처리업체에 피해를 주고 주변 환경을 오염시킨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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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기물 불법처리 현장 [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경남도 특별사법경찰(이하 특사경)은 오는 12일부터 8월 11일까지 2개월간 무허가 폐기물 처리업체, 폐기물 불법 매립 등 폐기물 불법처리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코로나19 여파로 일회용 플라스틱(합성수지) 발생량이 늘고, 폐기물 처리단가 인상으로 폐기물 무단 가공 등의 부당수익을 노린 무허가 폐기물 처리업이 증가하는 데 대해 선제 대응하려고 추진한다.

경남도는 무허가 폐기물 처리업자는 낮은 처리단가로 폐기물 배출자를 현혹해 폐기물 처리를 수탁받은 후 임차한 공장에 폐기물을 방치하거나 무단 재활용하는 등 불법 처리를 함으로써 공장 소유자나 합법적인 폐기물 처리업체에 피해를 주고 주변 환경을 오염시킨다고 지적했다.

도 특사경은 이번 단속에서 적발된 위반사업장은 직접 수사해 송치하고, 수사 시 위반 사실을 은닉·부인하거나 위반 규모를 축소하면 압수수색 등 강제수사를 병행할 방침이다.

경남대표도서관 '함께 읽어요! 2023 경남의 책' 선정

(창원=연합뉴스) 경남대표도서관은 지역사회의 책 읽는 문화 조성을 위해 3개 분야별로 한 권씩 '함께 읽어요! 2023년 경남의 책'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2019년 처음 시작된 경남의 책 선정은 경남의 책 선정을 계기로 책 읽는 분위기를 확산하려는 지역사회 대중 독서운동이다.

올해 경남의 책에서는 일반분야에서 이주민 인권활동가 이란주 작가의 '나는 미래를 꿈꾸는 이주민입니다', 어린이 분야에서 바이러스로 인해 폐쇄된 도서관에 남겨진 두 로봇과 그를 그리워하는 한 아이의 이야기를 담은 어윤적 작가의 '리보와 앤', 지역 분야에서 기자 출신인 김주완 작가가 평생 베풂을 실천한 진주 김장하 선생을 취재한 기록 '줬으면 그만이지'를 각각 선정했다.

경남대표도서관은 선정도서 3권을 도내 공공도서관 작은 도서관 등에 배포하고, 지역도서관과 연계해 찾아가는 작가 특강, 독후감 공모전 등 다양한 연계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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