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하반기 공공근로 확대…상반기보다 137명↑

이정민 기자 2023. 6. 7. 10: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7월부터 공공근로 사업을 확대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이 지난 5일 도의회를 통과하며 공공근로 사업 예산 141억원이 확보됐다.

공공근로의 경우 도내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근로 능력이 있는 도민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한편 도는 올해 상반기 120억원을 들여 649개 사업장에 1487명의 공공근로 인력을 투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추경 통해 예산 141억 확보, 1624명 모집
청년 대상 전산화 등
제주도청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이정민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7월부터 공공근로 사업을 확대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이 지난 5일 도의회를 통과하며 공공근로 사업 예산 141억원이 확보됐다. 공공근로 1567명, 청년 대상 전산화 공공근로 57명 등 총 1624명이다. 올해 상반기보다 137명이 늘었다.

공공근로는 도 29명, 제주시 928명, 서귀포시 610명이고 청년 대상 전산화 공공근로는 도 39명, 서귀포시(청년희망이음일자리) 18명이다. 이들은 다음 달부터 오는 12월까지 근무하게 된다.

공공근로의 경우 도내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근로 능력이 있는 도민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저소득층, 장애인, 6개월 이상 장기실직자 등 생계지원이 필요한 취업취약계층이 우선순위로 선발된다.

올해 하반기 새로 진행되는 청년 공공근로는 청년들에게 데이터베이스 구축 등 전산화 관련 일자리 지원이다. 전산화 관련 경험 습득과 경력 형성을 뒷받침하며 관련 분야 자격증 취득, 진로 설정, 민간 일자리 진입 등을 유도한다. 만 18세 이상 39세까지가 대상으로, 취업취약계층이 우선순위다.

도는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사업 내용을 공고하고 참여 대상 모집에 나섰다. 사업별 근무처, 근무시간, 근무내용 등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명동 도 경제활력국장은 “이번 사업으로 취업취약계층의 생계 지원과 민간 일자리 진입의 디딤돌로 민생경제 활력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도는 올해 상반기 120억원을 들여 649개 사업장에 1487명의 공공근로 인력을 투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73jmlee@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