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함께 즐기는 동양 예술

조현지 2023. 6. 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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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여에 걸친 리노베이션을 마치고 드디어 5월 18일, 호암 미술관이 대문을 활짝 열었다.

삼성의 창업자 호암 이병철 선생이 30년에 걸쳐 수집한 한국 미술품을 바탕으로 1982년 개관한 호암 미술관.

이번 재개관을 기념한 오픈 전시는 바로 김환기의 <한 점 하늘> . 밀라노 출장으로 눈이 아릴 만큼 화려하면서도 강렬한 이미지를 봐서 그런지 뇌와 눈에 무척이나 피로가 쌓인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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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기할 시간

1년여에 걸친 리노베이션을 마치고 드디어 5월 18일, 호암 미술관이 대문을 활짝 열었다. 삼성의 창업자 호암 이병철 선생이 30년에 걸쳐 수집한 한국 미술품을 바탕으로 1982년 개관한 호암 미술관. 에버랜드와 가까운 곳에 위치해 선뜻 방문하기에는 쉽지 않지만 수려한 자연경관이 펼쳐져 자연의 푸르름을 만끽하고 싶을 때 찾곤 했다. 이번 재개관을 기념한 오픈 전시는 바로 김환기의 <한 점 하늘>. 밀라노 출장으로 눈이 아릴 만큼 화려하면서도 강렬한 이미지를 봐서 그런지 뇌와 눈에 무척이나 피로가 쌓인 상태다. 그 때문인지 김환기 화백의 전시 포스터만 봐도 리프레시되는 기분이었다. 마감이 끝나면 담백한 동양 예술을 음미하러 달려갈 계획. 김환기의 작품으로 복잡한 머리가 환기되기를 바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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