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렌’ PD “공무원인 출연진, 우승상금 없이 동등한 출연료 지급”

이민지 2023. 6. 7.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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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렌: 불의 섬'이 상금 없이 진행된 이유가 공개됐다.

6월 6일 유튜브 채널 십오야에 나영석PD와 넷플릭스 '사이렌: 불의 섬' 이은경PD, 채진아 작가의 만남이 공개됐다.

이은경PD는 '사이렌: 불의 섬'을 향한 뜨거운 반응에 대해 "그동안 좋은 프로그램을 많이 해서 좋은 반응을 겪어봤는데 화력이 이렇게 센데 좋은 이야기 밖에 없어 얼떨떨하다. 보통 엄청 많이 보면 싸우실수도 있는데 '이것 때문에 현생이 불가하다' 그런 반응까지 있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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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민지 기자]

'사이렌: 불의 섬'이 상금 없이 진행된 이유가 공개됐다.

6월 6일 유튜브 채널 십오야에 나영석PD와 넷플릭스 '사이렌: 불의 섬' 이은경PD, 채진아 작가의 만남이 공개됐다.

이은경PD는 '사이렌: 불의 섬'을 향한 뜨거운 반응에 대해 "그동안 좋은 프로그램을 많이 해서 좋은 반응을 겪어봤는데 화력이 이렇게 센데 좋은 이야기 밖에 없어 얼떨떨하다. 보통 엄청 많이 보면 싸우실수도 있는데 '이것 때문에 현생이 불가하다' 그런 반응까지 있더라"고 말했다.

우승 상금에 대한 질문에 이은경 PD는 "이분들이 공무원이고 이분들이 직업의 명예를 걸고 나온 분들이다. 이분들도 애초에 돈이 중요하지 않고 명예를 위해 싸우러 나온거다"며 우승상금이 없다고 밝혔다.

이은경PD는 "많은 프로그램들의 출연료는 회차정산이고 보통 서바이벌들은 1회를 하고 떨어지면 2회부터 출연료가 없다. 우리는 이 프로그램에 참여해주신 것 자체가 귀한 시간, 대단한 용기를 내주셨다 생각해서 애초에 7일치의 동등한 출연료를 모두에게 전원 지급했다"고 말했다.

나영석PD가 "넷플릭스 다운 플렉스다"고 말하자 이은경PD는 "그렇게 넷플릭스에서도 제안을 해줬다"고 답했다.

나영석PD는 "그게 맞는거다. 나오신 분들은 '내일쯤 떨어져 집에 가겠다' 생각하고 오지 않으신다. 당연히 일주일이든 열흘이든 그만큼의 시간을 비워두고, 모든 걸 포기하고 거기 갔는데 초반부에 떨어져 '방송에 안나오죠? 돈 없습니다?' 그럼 안된다. 그건 양아치다"고 지적했다.

이은경PD는 "그래서 상금이 따로 책정은 되어있지 않지만, 그리고 공무원법이 있어서 그분들이 받으실 수 있는 금액이 있기 때문에 그 선에서 최대한 똑같이 24명이 받는다"고 말했다.

(사진=넷플릭스)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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