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 성(性) 예능 한 번 더…'쉬는 부부', "우리는 다시 할 수 있을까"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MBN 새 예능프로그램 '쉬는부부'가 베일을 벗었다.
오는 19일 첫 방송되는 '쉬는부부'는 자타공인 탁월한 기획력으로 인정받고 있는 서혜진 PD 사단의 크레아 스튜디오가 ‘불타는 트롯맨’ 이후 선보이는 2번째 예능 프로그램이다.
무엇보다 ‘쉬는부부’는 다양한 사회적, 개인적 이유로 ‘섹스리스’로 사는 대한민국 부부들에게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부부관계 솔루션’을 제시한다. 단순히 ‘성’에 포커스를 맞춘 것이 아닌, 서로의 ‘마음’을 어루만질 ‘心감대’를 찾는 여정을 펼치며 건강하고 행복한 부부관계의 회복을 돕는다.
이와 관련 첫 방송을 12일 앞둔 ‘쉬는부부’가 부부간의 쉼표를 핑크빛으로 꽉 채울 것을 예고한 ‘메인 포스터’를 선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하트 모양의 쉼표들이 떠도는 배경을 바탕으로 신동엽-한채아-홍성우-박혜성-김새롬이 함께한 쉼표만이 진한 핑크색을 띠면서, ‘부부관계 心폐소생 오총사’로 변신할 이들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수직 상승시킨다.
먼저 핑크빛 쉼표의 정중앙을 차지한 신동엽은 ‘명불허전 명 MC’다운 여유로운 자세로 든든한 웃음을 짓고 있다. 신동엽은 부부관계에 대한 허심탄회한 질문들을 유연하게 던지며, 자칫 무거워질 수 있는 분위기를 유쾌하게 이끌어간다. 신동엽 옆 한채아는 궁금증 가득한 미소를 드리우며 넘사벽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어느덧 결혼 7년 차에 접어든 배우 한채아는 특유의 털털한 말솜씨로 ‘속 시원한 토크’를 벌이며 안방극장에 공감대를 선사한다.
또한 신동엽 앞에는 비뇨기과 전문의, 일명 ‘꽈추형’으로 불리는 홍성우가 손으로 하트를 그리며 자리 잡고 있다. 홍성우는 ‘쉬는부부’에서 친근함을 무기로 다양한 비뇨기과 정보와 발칙한 부부관계 솔루션을 제시한다. 한채아 뒤에서 선 산부인과 전문의이자 유튜브 ‘산부인과 TV’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박혜성은 ‘쉬는부부’에서 푸근한 인상과는 180도 다른 거침없는 언변을 펼치며 현장 분위기를 돋운다.
마지막으로 ‘돌아온 싱글’ 김새롬은 해맑은 미소와 함께 반쪽 하트를 턱에 괴는 잔망미로 시선을 모은다. ‘우리 이혼했어요’에서 때로는 눈물을, 때로는 경험에서 우러난 조언을 던지며, 연예계 대표 ‘리액션 부자’의 면모를 펼쳤던 김새롬이 ‘쉬는부부’에서 어떤 반응을 이끌어낼지 관심을 모은다.
제작진은 “‘쉬는부부’는 부부의 사랑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요소인 ‘성’에 대한 본격적인 담론이자 터부를 깨는 신선한 프로그램이다”라며 “섹스리스 탈출을 위해 과감한 도전에 나선 참여 부부들의 에로스를 깨울 신동엽-한채아-홍성우-박혜성-김새롬의 활약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오는 19일 밤 10시 10분 첫 방송.
[사진 = 크레아스튜디오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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