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포에 불만 품고 지구대에 폭죽 던진 중학생 체포

유영규 기자 2023. 6. 7.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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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직원을 협박하다 체포된 중학생이 풀려난 지 사흘 만에 지구대에 폭죽을 던져 경찰에 다시 붙잡혔습니다.

오늘(7일) 대구 강북경찰서 등에 따르면 어제 오후 10시 30분쯤 북구 한 지구대에 중학생 A 군이 분수형 폭죽을 던지고 달아났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 군은 지난 3일 한 편의점에서 직원에게 "끼니를 챙기지 못했으니 돈을 주지 않으면 물건을 부수겠다"고 협박하다 공갈미수 혐의로 체포돼 조사를 받고 귀가 조치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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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직원을 협박하다 체포된 중학생이 풀려난 지 사흘 만에 지구대에 폭죽을 던져 경찰에 다시 붙잡혔습니다.

오늘(7일) 대구 강북경찰서 등에 따르면 어제 오후 10시 30분쯤 북구 한 지구대에 중학생 A 군이 분수형 폭죽을 던지고 달아났습니다.

달아난 A 군은 10여 분 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폭죽으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지구대 인근 인도 일부가 훼손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 군은 지난 3일 한 편의점에서 직원에게 "끼니를 챙기지 못했으니 돈을 주지 않으면 물건을 부수겠다"고 협박하다 공갈미수 혐의로 체포돼 조사를 받고 귀가 조치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기존에 수사 중인 편의점 직원 협박 혐의와는 별개로 폭죽을 던진 건 피해가 경미해 형사처벌은 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유영규 기자 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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