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틀랜드, 쉐이든 샤프 트레이드하지 않을 예정

이재승 2023. 6. 7.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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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가 기존 유망주를 지킨다.

 『Yahoo Sports』의 제이크 피셔 기자에 따르면, 포틀랜드가 쉐이든 샤프(가드, 196cm, 91kg)를 트레이드 협상에서 제외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포틀랜드는 샤프를 트레이드하지 않는 쪽으로 무게를 둔 것으로 보인다.

혹은, 지명권과 샤프를 묶어 트레이드하지 않겠다는 의도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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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가 기존 유망주를 지킨다.
 

『Yahoo Sports』의 제이크 피셔 기자에 따르면, 포틀랜드가 쉐이든 샤프(가드, 196cm, 91kg)를 트레이드 협상에서 제외했다고 전했다.
 

포틀랜드는 오는 2023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3순위 지명권을 획득했다. 순위 대비 높은 순번을 가지면서 이를 트레이드할 가능성이 대비됐다. 지명 순번 상승이나 다른 전력 수혈을 위해 지명권에 샤프까지 더해 조건을 꾸린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포틀랜드는 샤프를 트레이드하지 않는 쪽으로 무게를 둔 것으로 보인다. 일시적인 판단인지, 그와 꾸준히 함께 하려는 뜻인지, 구체적으로 파악하기 쉽지 않으나 내부적으로 샤프를 지키기로 했거나 막상 샤프에 대한 문의가 그리 많지 않았을 수도 있다. 이번 드래프트에서 지명권을 행사하면서 추후 상황 변화를 지켜보겠다는 의도일 수도 있다.
 

샤프는 지난 2022 드래프트를 통해 NBA에 진출했다. 1라운드 7순위로 포틀랜드의 부름을 받았다. 이번 시즌 80경기에 나선 그는 경기당 22.2분을 소화하며 9.9점(.472 .360 .714) 3리바운드 1.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신인으로 빅리그에 잘 적응했으며, 첫 시즌부터 15경기에 주전으로 나서는 등 나름의 역할을 잘 해냈다.
 

포틀랜드는 데미언 릴라드와 앤퍼니 사이먼스로 주전 가드를 꾸렸다. 샤프는 릴라드가 자리를 비웠을 때, 간헐적으로 주전으로 나서면서 나름의 가능성을 보였다. 시즌 막판이 돋보였다. 마지막 11경기 중 10경기에서 주전으로 출장한 그는 평균 35.9분 동안 23.7점(.460 .378 .773) 6.1리바운드 4.1어시스트로 대활약을 펼쳤다.
 

내부적으로 사이먼스가 아닌 샤프를 팀의 핵심 전력으로 낙점 했을 수도 있다. 만약, 그가 차기 주요 전력이 된다면 사이먼스를 트레이드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사이먼스의 잔여계약(3년 7,300만 달러)이 부담이다. 혹은, 지명권과 샤프를 묶어 트레이드하지 않겠다는 의도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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