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루닛, 항암치료 예측 가능성 입증에 10%대 강세

오귀환 기자 2023. 6. 7.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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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인공지능(AI) 솔루션 개발 업체 루닛이 7일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AI 바이오마커 '루닛스코프'의 항암치료 예측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루닛은 지난 2~6일(현지 시각)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 2023)에서 국소진행성 직장암(LARC) 환자의 치료 효과를 입증하는 바이오마커로서 루닛스코프의 활용 가능성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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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인공지능(AI) 솔루션 개발 업체 루닛이 7일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AI 바이오마커 ‘루닛스코프’의 항암치료 예측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루닛 로고. /루닛 제공

이날 9시 25분 루닛은 전 거래일 대비 9900원(10.06%) 오른 10만8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루닛은 지난 2~6일(현지 시각)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 2023)에서 국소진행성 직장암(LARC) 환자의 치료 효과를 입증하는 바이오마커로서 루닛스코프의 활용 가능성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수술 전 항암방사선요법(CRT) 치료를 받은 국소진행성 직장암 환자의 병리 조직에 루닛 스코프를 적용해 면역세포인 종양침윤림프구(TIL)의 변화를 분석했다. 그 결과 루닛 스코프가 분석한 TIL 변화가 환자의 병리학적 완전관해(pCR)와 강한 상관관계가 있음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2013년 설립된 루닛은 AI를 통해 암 진단·치료를 보조하는 의료 AI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암 조기진단을 돕는 ‘루닛 인사이트’ 시리즈와 면역항암제 치료를 예측하는 ‘루닛 스코프’ 시리즈가 주력 사업 분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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