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진례 화전마을·진영 효동마을, 살기좋은 마을로 거듭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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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모한 '2024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사업'에 진례면 화전마을, 진영읍 효동마을이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김해시는 확보한 국·도비 30억원에 시비 6억원을 보태 내년부터 2027년까지 4년간 두 마을 환경을 개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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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 김해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모한 '2024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사업'에 진례면 화전마을, 진영읍 효동마을이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김해시는 확보한 국·도비 30억원에 시비 6억원을 보태 내년부터 2027년까지 4년간 두 마을 환경을 개선한다.
45가구 83명이 사는 진례면 화전마을은 남해고속도로, 부전∼마산 철도, 공장으로 둘러싸인 동네다.
김해시는 '사람향기 가득한 행복 피어나는 마을'을 목표로 18억원을 들여 안전·재해 예방시설 설치, 상·하수도·화장실 정비, 슬레이트 지붕 개량, 주택 수리, 빈집 철거, 공원 조성, 촌살이 체험마당 조성한다.
또, 주민 맞춤형 프로그램을 만들고 주민 교육을 한다.
33가구 59명이 사는 진영읍 효동마을은 대형트럭이 자주 통행하고, 30년 이상 낡은 주택이 많은 곳이다.
김해시는 '붉은 지붕 아래 안전하고 활기찬 마을'을 비전으로 정해 18억원을 들여 보행로 설치, 마을무선방송시스템 설치, 마을회관 리모델링, 쓰레기 집하장 설치, 주민역량 교육 등을 한다.
sea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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