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가곡 100년 역사 무대로…서울시합창단 '가곡시대'

장병호 2023. 6. 7.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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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은 서울시합창단 쁘띠 콘서트 '가곡시대'를 오는 22~23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선보인다.

'작다'는 뜻의 프랑스어 '쁘띠'(Petit)를 담은 쁘띠 콘서트는 서울시합창단이 2019년부터 선보이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매년 가곡, 오페라 아리아로 공연 프로그램을 구성해 합창단원의 솔리스트로서의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가곡시대'는 100년의 세월을 품고 함께 해온 우리 가곡을 시대 흐름으로 풀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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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3일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
아나운서 이금희 해설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세종문화회관은 서울시합창단 쁘띠 콘서트 ‘가곡시대’를 오는 22~23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선보인다.

서울시합창단 쁘티 콘서트 공연 장면. (사진=세종문화회관)
‘작다’는 뜻의 프랑스어 ‘쁘띠’(Petit)를 담은 쁘띠 콘서트는 서울시합창단이 2019년부터 선보이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매년 가곡, 오페라 아리아로 공연 프로그램을 구성해 합창단원의 솔리스트로서의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가곡시대’는 100년의 세월을 품고 함께 해온 우리 가곡을 시대 흐름으로 풀어낸다. 가곡이 전성기를 누리던 1980년대를 기준으로 공연 첫째 날은 1930년대부터 1970년대, 둘째 날은 1980년대 이후 현재까지 우리 창작 가곡을 연주한다.

첫째 날 공연은 작곡가 김동진, 조혜영이 김소월 시에 각각 곡을 붙인 두 가지 버전의 ‘못잊어’로 시작한다. 작곡가 김동진의 ‘가고파’, 정지용 시에 채동선이 곡을 붙인 ‘고향’, 이밖에도 ‘산유화’ ‘고풍의 상’ ‘그리운 금강산’ 등을 만날 수 있다.

둘째 날 공연은 성악가 박인수, 가수 이동원이 함께 불러 대중적으로도 유명한 ‘향수’를 비롯해 ‘그리운 마음’ ‘내 맘의 강물’, 그리고 작곡가 김효근의 ‘첫사랑’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등을 선보인다.

아나운서 출신 이금희가 해설자로 나선다. 티켓 가격 전석 4만원. 세종문화티켓에서 구매 가능하다.

장병호 (solan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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