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영채비, KEVUA와 충전 환경 개선 캠페인 추진

정민교 채비 대표(왼쪽)와 김성태 KEVUA 협회장. 사진=대영채비㈜

전기차 충전 서비스 전문 기업 대영채비㈜(이하 ‘채비’)가 사단법인 한국전기차사용자협회(이하’KEVUA’)와 전기차 충전 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충전 환경 개선 캠페인은 전기차 충전기 설치 및 이용 환경 전반에 걸쳐 현장에서 확인 가능한 충전소의 개선 사항을 발굴하여 최상의 전기차 충전 서비스 환경을 유지하기 위한 활동이다. 전기차 충전 환경 개선을 위한 지킴이 활동은 금년 하반기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전기차 충전 이용 고객이 직접 선정한 ‘EV어워즈 2023(EV AWARDS 2023)’에서 ‘올해의 전기 충전기’ 브랜드에 선정되는 등 충전 인프라 및 충전 서비스 이용 개선 활동을 지속해온 채비는 금번 KEVUA와 협력을 통해 고객 의견에 기반한 충전 서비스 혁신을 이뤄갈 것으로 기대된다.

채비는 최근 전기요금 인상, 인플레이션 확대 등 산업 전반의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자체 투자를 통해 전기차 이용 고객 니즈가 큰 급속, 초급속 충전 인프라를 꾸준히 늘려왔다. 현재 민간 충전사업자 중 최대 규모인 초급속·급속을 포함한 6000여 기를 운영 중에 있으며, 미출차 수수료, 선점 서비스 등 전기차 이용자의 충전 편의성 향상에도 앞장서고 있다.

아울러 전년도에 이어 올해 환경부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 사업에서 2년 연속 수주 실적 1위를 기록했다. 자체 투자 외에도 본 사업에 선정된 타 운영사에게도 급속충전기 공급을 추진 중에 있어 국내 유일하게 충전기 제조와 운영 사업 모두에 경쟁력을 인정 받고 있다.

채비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기차 사용자들의 의견을 직접 수렴하여 고객이 원하는 혁신적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