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팀+세리에 베스트 DF' 김민재, 홀란드-벨링엄 등과 '월드 베스트 일레븐'

박지원 기자 입력 2023. 6. 7.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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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재(26·나폴리)가 월드 베스트 일레븐에 이름을 올렸다.

글로벌 축구 매체 '글로브 사커'는 6일(한국시간) 2022-23시즌 월드 베스트 일레븐을 공개했다.

김민재는 2022-23시즌을 앞두고 나폴리 유니폼을 입었다.

김민재 덕에 나폴리는 시즌 초반부터 선두 질주를 했고 33년 만에 스쿠데토를 탈환하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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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글로브 사커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김민재(26·나폴리)가 월드 베스트 일레븐에 이름을 올렸다.

글로벌 축구 매체 '글로브 사커'는 6일(한국시간) 2022-23시즌 월드 베스트 일레븐을 공개했다. 포메이션은 3-4-3이었다.

공격진은 빅터 오시멘(나폴리), 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였다. 미드필더는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나폴리), 주드 벨링엄(도르트문트), 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 마르틴 외데가르드(아스널)가 이름을 올렸다. 3백은 알폰소 데이비스(바이에른 뮌헨), 김민재(나폴리), 키어런 트리피어(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짝을 이뤘고 골키퍼는 테어 슈테겐(바르셀로나)이 배치됐다.

김민재는 2022-23시즌을 앞두고 나폴리 유니폼을 입었다. 그리고 압도적인 수비력을 자랑하면서 이탈리아 세리에A '최고 센터백'이 됐다. 피지컬 경합에서 밀리지 않았고 태클, 인터셉트 등 수비적인 능력도 대단했다. 거기다 스피드도 빠르고 빌드업 능력, 전진성까지 갖춰 현대적 센터백 전형으로 불렸다. 김민재 덕에 나폴리는 시즌 초반부터 선두 질주를 했고 33년 만에 스쿠데토를 탈환하는 데 성공했다.

각종 상을 휩쓸었다. 시즌 도중 9월 세리에A 사무국 선정 이달의 선수상, 10월 이탈리아 축구선수협회 선정 이달의 선수상을 거머쥐었다. 그리고 리그 종료 시점에 '세리에A 올해의 팀'에 이름을 올렸다. 김민재는 테오 에르난데스(AC밀란), 글레이송 브레메르(유벤투스), 조반니 디 로렌초(나폴리)와 함께 수비진을 구성했다. 골키퍼엔 보이체흐 슈제츠니(유벤투스)가 뽑혔고 중원은 아드리앙 라비오(유벤투스), 니콜로 바렐라(인터밀란), 산드로 토날리(AC밀란)가 배치됐다. 그리고 하파엘 레앙(AC밀란), 빅터 오시멘(나폴리),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나폴리)가 공격진에 올랐다.

사진= 세리에
사진= 세리에

'세리에A 베스트 수비수'라는 영광도 만끽했다. 세리에A 어워즈에 속하는 베스트 수비수는 사무국이 선정한다. MVP, 영플레이어, 베스트 스트라이커, 베스트 미드필더, 베스트 수비수, 베스트 골키퍼, 최고의 감독을 뽑는다. 여기서 나폴리가 4관왕을 차지했다. 최고의 감독에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 베스트 수비수에 김민재, 베스트 공격수에 빅터 오시멘, MVP에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자리했다.

김민재는 세리에A를 넘어 다른 리그와 견줘도 손색이 없었다. '글로브 사커'가 공개한 월드 베스트에서 수비진에 유일한 센터백으로 선정됐다. 센터백 중 최고였다는 의미다. 팬들은 다른 포지션에 있어 의문을 제기했으나, 적어도 김민재에 대해서는 아무 말을 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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