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한미일 통산 500세이브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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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삼성의 오승환 투수가 또 하나의 대기록을 세웠습니다.
[오승환(41세)/삼성 투수 : 올 시즌 좋지 않은 모습을 계속 보여 드렸고 팬분들도 많이 아쉬워하는 부분도 있었는데, 오늘 이렇게 하게 돼서,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지난달 23일, 5년 만에 승리를 따내며 통산 130승 고지에 올랐던 두산 장원준은, 한화 타선을 6회 원아웃까지 5안타 1실점으로 봉쇄해 2주 만에 또 승리투수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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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삼성의 오승환 투수가 또 하나의 대기록을 세웠습니다. 사상 최초로 한미일 통산 500세이브의 금자탑을 쌓았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오승환은 삼성이 NC에 9대 6으로 앞선 9회, 홈팬들의 뜨거운 환호 속에 마운드에 올랐습니다.
첫 타자 손아섭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지만, 자신의 이름을 연호하는 팬들의 함성 속에 서호철을 2루 직선타, 천재환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타자 마틴을 1루수 땅볼로 유도하고 직접 1루로 뛰어가 대기록을 확정했습니다.
2005년 프로 데뷔 이후 18년 동안 한국과 일본, 미국 무대를 거치며 통산 500세이브를 달성한 '돌부처'의 얼굴에는 함박웃음이 피었습니다.
[오승환(41세)/삼성 투수 : 올 시즌 좋지 않은 모습을 계속 보여 드렸고 팬분들도 많이 아쉬워하는 부분도 있었는데, 오늘 이렇게 하게 돼서,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지난달 23일, 5년 만에 승리를 따내며 통산 130승 고지에 올랐던 두산 장원준은, 한화 타선을 6회 원아웃까지 5안타 1실점으로 봉쇄해 2주 만에 또 승리투수가 됐습니다.
4년 전 구원왕에 올랐지만 부상 때문에 지난해 타자로 전향한 SSG 하재훈은 공수에서 맹활약으로 팀의 선두 질주를 이끌었습니다.
1회, KIA 특급 신인 윤영철로부터 2타점 적시타를 뽑아낸 데 이어, 한 점 앞선 8회 최형우의 동점 적시타성 타구를 슬라이딩 캐치로 잡아내 2대 1 승리를 지켰습니다.
KT는 에이스 고영표의 7이닝 1실점 호투를 앞세워 롯데를 눌렀고, LG는 장단 15안타를 터뜨리며 키움을 꺾고 3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영상편집 : 하성원)
이성훈 기자 che0314@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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