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보다 1인치는 더 크다'…피지컬 극복한 맨유 센터백 항변

2023. 6. 7.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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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센터백으로 활약 중인 리산드로 마르티네즈가 비교적 단신임에도 불구하고 프리미어리그 데뷔시즌에 맹활약을 펼쳤다.

리산드로 마르티네즈는 2022-23시즌 텐 하흐 감독의 부룸을 받고 맨유에 합류했다. 아약스에서 지난 두 시즌 동안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 우승 주역으로 활약한 리산드로 마르티네즈는 맨유 데뷔 시즌에 꾸준한 활약을 펼치며 팀의 주축 수비수로 자리잡았다. 아약스에서 텐 하흐 감독과 함께했던 리산드로 마르티네즈는 맨유에서도 변함없는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6일(현지시간) '리산드로 마르티네즈는 왜소한 체격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며 맨유에서의 활약을 소개했다. 또한 '리산드로 마르티네즈는 프로필에 등록된 5피트 9인치(약 175cm)보다 적어도 자신이 1인치(약 2.54cm)는 더 크다고 주장한다'고 언급했다.

리산드로 마르티네즈는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27경기에 출전해 수비진을 이끌었다. 맨유는 리산드로 마르티네즈가 출전한 경기 중 8경기에서 무실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맨유는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를 3위로 마쳐 다음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자격을 획득했고 리그컵 우승을 차지하며 6년 만의 우승에 성공하는 등 선전을 펼쳤다.

리산드로 마르티네즈는 맨유 데뷔시즌의 맹활약을 인정받아 재계약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데일리메일은 '맨유는 성공적인 데뷔 시즌을 보낸 리산드로 마르티네즈와 재계약 협상을 준비하고 있다. 맨유는 다음달 미국투어 기간 중 리산드로 마르티네즈와 재계약을 논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맨유는 김민재 영입 가능성이 꾸준히 주목받고 있다. 영국 미러는 6일 '맨유가 김민재를 바이아웃 금액인 5100만파운드(약 829억원)에 영입하는 것을 노린다. 맨유 텐 하흐 감독은 수비진 보강을 원하고 있고 김민재 영입이 핵심'이라고 전했다.

[리산드로 마르티네즈.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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