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익실현에도 소폭 상승…S&P500 올해 최고치 경신 [뉴욕증시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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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는 업종과 종목이 차별화를 보이는 가운데 차익실현 욕구가 커짐에도 불구하고 소폭 올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0.06포인트(0.24%) 상승한 4283.85를,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46.99포인트(0.36%) 오른 1만3276.42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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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는 업종과 종목이 차별화를 보이는 가운데 차익실현 욕구가 커짐에도 불구하고 소폭 올랐다.
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42포인트(0.03%) 오른 3만3573.28에 거래를 끝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0.06포인트(0.24%) 상승한 4283.85를,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46.99포인트(0.36%) 오른 1만3276.42를 나타냈다.
이날 S&P500 지수는 종가 기준으로 올해 최고치를 경신했다. 다우지수는 머크와 유나이티드헬스그룹 등이 2% 넘게 밀리면서 상승폭이 제한됐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는 전일에 이어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 출발했지만 경기에 대한 자신감 속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낙폭이 줄거나 상승 전환했다"며 "특히 금융주가 이를 견인했다"고 말했다.
서 연구원은 "그간 상승을 주도했던 엔비디아 등 반도체 일부 종목들이 내린 가운데 인텔은 강세를 보이는 등 차별화가 진행됐다"면서 "결국 시장은 변화 요인이 제한된 가운데 차익 매물이 나왔고, 종목과 업종 차별화가 진행된 가운데 소폭 올랐다"고 밝혔다.
종목별로 보면 전일 장중 사상 최고치인 184.95달러까지 올랐던 애플은 2거래일 연속 약세로 장을 마쳤다.
DA 데이비슨은 애플에 대한 투자 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내리고 목표주가를 기존 193달러에서 185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코인베이스글로벌 전일 9% 하락에 이어서 이날도 11% 급락했다. 코인베이스는 미 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 미등록 중개업체와 거래소 역할을 해왔다는 혐의로 연방 법원에 피소됐다.
회사의 대표 프라임브로커리지, 거래소, 스테이킹 프로그램이 모두 증권법을 위반한 것으로 회사는 수년간 규제를 무시하고 공시 의무도 회피해왔다고 SEC는 주장했다.
하지만 비트코인 가격은 장중 5%대 상승하며 강세 흐름을 보였다.
5월에 큰 폭 올랐던 엔비디아 주가는 이날 1%대 하락해 3거래일 연속 약세를 이어갔다.
은행주도 전반적으로 호조를 보였다. 씨티그룹은 2%대, 골드만삭스는 1%대 올랐고, 지역은행인 팩웨스트뱅코프도 8%대 상승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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