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CU편의점 4개소에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부천=손대선 기자 2023. 6. 7.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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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부천시는 관내 CU 편의점 4개소에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설치했다고 7일 밝혔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급성심장정지 환자의 61.5%가 가정 등 비공공장소에서 발생하므로 이에 대비한 인프라 구축이 필요한 실정"이라며 "골든타임에 자동심장충격기를 빠르게 적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이 좋고 24시간 운영이 가능한 편의점에 자동심장충격기를 확대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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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심장충격기. 사진 제공 = 부천시
[서울경제]

경기 부천시는 관내 CU 편의점 4개소에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설치했다고 7일 밝혔다.

자동심장충격기는 심정지 상태에 빠진 환자를 되살릴 수 있는 현장 응급의료기구다.

시는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는 편의점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거쳐 ▲CU원미베스트점 ▲CU상동원미점 ▲CU상동센터점 ▲CU소사골드점에 설치했다.

편의점 출입구에는 ‘자동심장충격기 설치시설’ 안내 표지가 부착돼 있다.

한편 질병관리청에서 수행한 경기도 급성심장정지 관련 주요 통계자료에 의하면, 2021년 부천시 내에서 급성심장정지 환자가 쓰러지는 상황을 목격한 건은 경기도 전체의 약 20%인 210건에 이른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급성심장정지 환자의 61.5%가 가정 등 비공공장소에서 발생하므로 이에 대비한 인프라 구축이 필요한 실정”이라며 “골든타임에 자동심장충격기를 빠르게 적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이 좋고 24시간 운영이 가능한 편의점에 자동심장충격기를 확대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부천=손대선 기자 sds110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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