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마이웨이' 버틀러 자신감 급상승 "누가 뭐라고 하든 우리는 걱정하지 않는다"

입력 2023. 6. 7. 07:00 수정 2023. 6. 7.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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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마이애미 히트의 지미 버틀러(34·미국)가 '마이 웨이'를 다시 한번 선언했다. 자신이 동료들과 가장 잘할 수 있는 플레이를 해 덴버 너기츠를 꺾고 NBA 파이널 정상에 오르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버틀러는 5일(이하 한국 시각) 2022-2023 NBA 파이널 2차전이 끝난 후 가지 인터뷰에서 1차전 패배 후에도 두려움은 없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누가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평가를 내리든 우리는 전혀 걱정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마이애미 동료들과 함께 스스로 집중하는 자세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버틀러는 "우리는 2차전에서 우리가 잘할 수 있는 것에 집중했다. 득점에 성공하든 실패하든 우리 자신만의 플레이를 펼쳤다"며 "우리는 1년 내내 그렇게 해 왔다. 앞으로도 계속 그렇게 할 것이다"고 힘주었다.

8번 시드의 기적을 노리는 마이애미는 2022-2023 NBA 파이널에서 '괴물' 니콜라 요키치가 이끄는 덴버 너기츠와 격돌하고 있다. 3일 챔피언결정 1차전에서는 버틀러(13득점)의 부진 속에 93-104로 졌다. 하지만 2차전에서는 버틀러(21득점)의 부활과 함께 111-108로 승리했다.

미국 현지 언론들은 NBA 파이널 시작 전 마이애미의 우승 가능성을 10% 안팎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뚜껑을 열어 보니 다르다. 마이애미가 1승 1패 시리즈 균형을 맞추고 선전하고 있다. 마이애미-덴버의 챔피언결정 3차전은 8일 마이애미 홈 구장 카세야 센터에서 펼쳐진다.

[버틀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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