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쥬' 불어랩 女보컬, 유부녀됐다! 16년만 '♥남편' 최초공개 [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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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심장 리그'에서 슈가맨이었던 비쥬 여자보컬 다비가 은퇴 16년만에 결혼한 소식과 함께 남편도 최초공개했다.
6일 방송된 SBS 예능 '강심장 리그'에서 탑골공원 특집으로 비쥬의 보컬이었던 다비가 출연했다.
그는 "결혼 후 유학을 떠나, 남편없이 홀로 유학갔다"며 은퇴 후 결혼했다고도 언급, 약 16년 만에 알려진 근황이었다.
다비는 "주변에서 가정이 깨질 수 있다고 걱정, 선택을 존중했지만 보내주면 이혼할 수도 있다고 직감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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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강심장 리그'에서 슈가맨이었던 비쥬 여자보컬 다비가 은퇴 16년만에 결혼한 소식과 함께 남편도 최초공개했다.
6일 방송된 SBS 예능 '강심장 리그'에서 탑골공원 특집으로 비쥬의 보컬이었던 다비가 출연했다.
이날 다비의 당시 25세였던 모습도 소환, 그는 "노래 안 한지 17년 가까이 됐다"며 수줍어했다. 오랜만에 등장에 이지혜는 "너무 반가워서 눈물난다"며 울컥했다.
가요계 최초로 프랑스랩을 시도해 화제가 됐던 비쥬. 다비는 이젠 S대 불문과 교수가 됐다는 소문에"지금은 동덕여대 문화예술교육과, 숭실대에서도 교육했다"고 말했다.
현재 교수의 길을 걸은 이유에 대해 다비는 2007년 공식적으로 활동을 중단, 솔로 2집으로 은퇴했다면서 "음악적 재능을 소신해 다시 채우고 싶었다"며 홍대 불문학 전공, 프랑스어를 또 선택하게 됐다고 했다. 파리 제8대학에서 박사학위도 받았다는 그는 음악사회학 전공, 하지만 39세였고 인생 큰 모험이었다고 했다.
그는 "파리 유학해 짐 싸자마자 바로 논문을 썼다. 작은 기숙사에서 열심히 논문을 쓰는데 나 자신을 감옥에 가두는 것 같아 울었다"며 "그게 오히려 힘이됐고 공부하는게 행복했다"며 그렇게 5년 5개월을 보냈다고 했다.
가족 반대에 대해 물었다. 그는 "결혼 후 유학을 떠나, 남편없이 홀로 유학갔다"며 은퇴 후 결혼했다고도 언급, 약 16년 만에 알려진 근황이었다.
다비는 "주변에서 가정이 깨질 수 있다고 걱정, 선택을 존중했지만 보내주면 이혼할 수도 있다고 직감했다"고 말했다. 헤어질 각오였다는 것. 다비는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지는 속담이 있어 당시 남편이 보내고 눈물을 흘려, 그 때 이후 잘 헤결하고 진심을 알았다"고 말했다.
그렇게 한결같이 응원해준 남편도 현재 대학 교수라며 촬영장에도 동반, 다비는 함께 온 지적인 남편에 대해 "한번 뿐인 인생 여행에 가장 든든한 친구 남편과 즐겁고 행복하게 지냈으면 좋겠다"며 "남편 사랑해"라고 외쳐 지켜보는 이들까지 훈훈하게 했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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