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카라스 “조코비치 나와!”...롤랑가로스 최대 빅매치 성사

김경무 2023. 6. 7.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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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스 알카라스(20·스페인)와 노박 조코비치(36·세르비아)의 롤랑가로스 4강 대결이 결국 성사됐다.

세계랭킹 1위인 알카라스는 6일(현지시간) 파리 롤랑가로스의 필립 샤트리에 코트에서 열린 2023 프랑스오픈 남자단식 8강전에서 랭킹 5위인 스테파노스 치치파스(24·그리스)를 3-0(6-2, 6-1, 7-6<7-5>)으로 물리치고 4강에 안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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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의 카를로스 알카라스. 파리|AFP 연합뉴스


세르비아의 노박 조코비치. 파리|AP 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김경무전문기자] 카를로스 알카라스(20·스페인)와 노박 조코비치(36·세르비아)의 롤랑가로스 4강 대결이 결국 성사됐다.

세계랭킹 1위인 알카라스는 6일(현지시간) 파리 롤랑가로스의 필립 샤트리에 코트에서 열린 2023 프랑스오픈 남자단식 8강전에서 랭킹 5위인 스테파노스 치치파스(24·그리스)를 3-0(6-2, 6-1, 7-6<7-5>)으로 물리치고 4강에 안착했다. 알카라스는 이날 승리로 치치파스와 대결에서 5전 전승을 기록했다.

앞서 열린 8강전에서는 세계 3위인 조코비치가 랭킹 11위인 카렌 하차노프(27·러시아)를 맞아 첫 세트를 내주는 등 고전했으나 3-1(4-6, 7-6<7-0>, 6-2, 6-4)로 역전승을 거두고 4강에 선착했다. 조코비치는 하차노프와의 상대전적에서 9승1패를 기록하게 됐다.

알카라스는 이날 승리로 조코비치와의 대결이 성사된 것과 관련해 경기 뒤 인터뷰에서 “모든 사람들이 보고싶어하는 매치다. 나는 이 매치를 진정으로 원했다. 최고가 되기 위해서는 최고를 이겨야 한다. 나에게 매우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지만, 그런 위대한 레벨의 선수와 경기하게 돼 정말로 기쁘다”고 말했다.

지난해 윔블던 챔피언에 오르며 스타탄생을 알린 알카라스는 라파엘 나달(37·스페인)이 빠진 이번 프랑스오픈에서 강력한 우승후보다. 하지만 조코비치를 넘어서야 한다.

역대 최다인 23회 그랜드슬램 남자단식 우승을 노리는 조코비치로서도 알카라스가 버거운 상대가 아닐 수 없다. 조코비치는 롤랑가로스에서 두번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린 바 있다.

알카라스와 조코비치는 지난해 5월 ATP 마스터스 1000 시리즈인 무투아 마드리드오픈 단식 4강전에서 처음 격돌했고, 알카라스가 2-1(6-7<5-7>, 7-5, 7-6<7-5>)로 승리한 바 있다. kkm10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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