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연 독립운동가 후손 “외증조부 김순오 의병대장” (강심장리그)[결정적장면]

유경상 2023. 6. 7. 06: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수연이 외증조부가 김순오 의병대장이라 말했다.

한수연은 "저의 외증조부 할아버지가 독립운동을 한 김순오 의병대장이시다"며 "일본군이 가장 두려워한 의병장이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뒤이어 한수연은 "서훈을 몇 %가 받았는지 아냐. 5%도 안 된다. 굉장히 낮은 숫자다. 독립운동할 때 그걸 숨겨야 해서. 발각되면 다 죽여서. 사진이나 증거자료를 다 불태우고 심지어 활동명도 이름이 몇 개다. 유가족이 입증하기 거의 불가능하다"며 안타까운 현실도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수연이 외증조부가 김순오 의병대장이라 말했다.

6월 6일 방송된 SBS 신규 예능 ‘강심장리그’에서 배우 한수연은 독립운동가의 후손이라 밝혔다.

한수연은 “저의 외증조부 할아버지가 독립운동을 한 김순오 의병대장이시다”며 “일본군이 가장 두려워한 의병장이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한수연은 “할아버지가 총탄을 많이 맞아서 치료를 못 받고 곪고 썩고 그래서 후유증과 합병증으로 나중에 실명하셨다. 눈이 멀었다. 외증조 할머니가 바느질로 생계를 연명하셨다. 살아계신 외할머니가 중학교 막 입학할 나이였는데 학업을 이어갈 수 없었다. 독립운동을 하면 가족의 희생이 불가피했다. 다 같이 독립운동을 했다고 하더라”고 온가족의 희생을 밝혔다.

이지혜는 “아이가 있고 남편이 있는데 나라 살린다고 나가면 못 가게 할 것 같다. 나라 위해 가족을 뒤로 하고 희생한 건 정말 대단한 일이다”고 감탄했다.

뒤이어 한수연은 “서훈을 몇 %가 받았는지 아냐. 5%도 안 된다. 굉장히 낮은 숫자다. 독립운동할 때 그걸 숨겨야 해서. 발각되면 다 죽여서. 사진이나 증거자료를 다 불태우고 심지어 활동명도 이름이 몇 개다. 유가족이 입증하기 거의 불가능하다”며 안타까운 현실도 말했다.

한수연은 “여기서 희망적인 소식이 국가보훈처가 국가보훈부로 승격이 됐다. 국가가 나서서 도와줄 수 있기 때문에 보답할 수 있는 초석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더 많은 독립운동가가 인정을 받기를 바랐다. (사진=SBS ‘강심장리그’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