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내 옆에” 강경준♥장신영, 17세 子 앞 뜨거운 키스(슈돌)[어제TV]

이하나 2023. 6. 7.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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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준이 17세 아들의 도움으로 아내 장신영에게 결혼기념일 이벤트를 했다.

강경준은 아들 정안에 대해 "제 생각에 정안이는 저한테 못 다가온다고 제가 스스로 생각한 것 같다. 여행을 어제오늘 같이 있으면서 참 많이 큰 걸 느꼈다"라며 "난 아직도 정안이를 여섯 살 때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저 녀석 아직 어려'라고 생각했던 내 자신이 조금 후회스럽더라. 정우도 챙기고, 엄마한테도 잘하고 너무 예쁘다. 조금 더 많은 시간을 갖고 조금 더 정안이랑 같이 시간을 보내야 할 것 같다"라고 대견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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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강경준이 17세 아들의 도움으로 아내 장신영에게 결혼기념일 이벤트를 했다.

6월 6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강경준 가족의 강릉 여행기가 공개 됐다.

두 아들과 함께 호기롭게 무계획 강릉 여행을 떠난 강경준은 예상외로 쌀쌀한 날씨와 불편한 잠자리 때문에 하루만에 초췌해졌다. 여행 둘째 날 강경준 부자가 순두부 가게에서 식사를 하는 사이 장신영이 세 사람의 옷을 챙겨 깜짝 등장했다.

둘째 정우는 엄마를 보자마자 어리광을 부렸고, 정안 역시 “엄마가 왔으면 이럴 일이 없었다”라고 편을 들었다. 강경준은 “괜히 대역죄인이 된 것 같다”라고 서운해하면서도, 제작진에게 “처음에는 진짜로 아내 없어도 한 번 해볼만 하다고 생각했는데 아이들 행색이 나도 그렇고, 이게 뭐야 거지지. 그런데 딱 나타나니까 너무 고맙더라”고 안심했다.

장신영은 자신이 둘째를 돌보는 사이 강경준과 정안이 둘만의 시간을 보내라고 권했다. 이에 두 사람은 수면 위 20m, 타워 간 거리 왕복 600m인 바다 하늘 자전거를 체험하러 갔다. 두 사람은 소원 들어주기 내기로 대결을 시작했지만, 정안의 자전거가 공중에서 멈춰 버리는 돌발 상황이 벌어졌다. 아들을 걱정스러운 눈으로 바라보던 강경준은 무사히 아들이 구조 되자 “내가 아니니까 괜찮다”라고 장난을 쳤다.

정안과 바다 하늘 자전거 체험을 마친 강경준은 촬영일 기준 일주일 뒤 결혼기념일이라는 것을 기억했다. 강경준은 정안과 함께 시장으로 가 아내가 좋아하는 닭강정, 회, 케이크, 꽃 등을 구매한 뒤 바다가 펼쳐진 곳에 자리 잡은 카라반에서 부랴부랴 이벤트를 준비했다. 강경준은 “너 없었으면 큰일 날 뻔했다”라며 정안에게 고마워했다.

레드카펫까지 설치한 두 사람은 깜짝 등장 대본까지 구상했고, 사춘기인 정안은 아빠의 부탁에 수줍지만 미소를 지으며 케이크를 들고 엄마 앞에 나타났다. 인간화환이 된 강경준은 “늘 내 옆에 있어 줘요. 사랑해요. 난 여보 거예요”라는 달달한 메시지를 전하며 자신이 선물이라고 말했다.

장신영은 정안에게 “너 가질래?”라고 현실 부부의 모습을 보이면서도 아들 앞에서 진한 입맞춤을 나눴다. 장신영에게 공주 컬렉션을 선물한 강경준은 꽃다발을 건네며 “우리 그동안 키워주느라 고생 많았다”라고 말했다.

강경준은 아들 정안에 대해 “제 생각에 정안이는 저한테 못 다가온다고 제가 스스로 생각한 것 같다. 여행을 어제오늘 같이 있으면서 참 많이 큰 걸 느꼈다”라며 “난 아직도 정안이를 여섯 살 때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저 녀석 아직 어려’라고 생각했던 내 자신이 조금 후회스럽더라. 정우도 챙기고, 엄마한테도 잘하고 너무 예쁘다. 조금 더 많은 시간을 갖고 조금 더 정안이랑 같이 시간을 보내야 할 것 같다”라고 대견해 했다.

정안 역시 “좀 부족하긴 한데 그래도 저를 챙겨주려는 마음이 보여서 감사하다”라고 강경준에게 고마움을 느꼈다.

(사진=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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