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상승 마감...테슬라 8일 연속↑, 엔비디아는 3일째↓

송경재 입력 2023. 6. 7. 05: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뉴욕증시가 6일(이하 현지시간) 상승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가 막판 강보합세로 상승 흐름에 합류하면서 3대 지수가 모두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혼조세로 출발한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장 중반 일제히 하락세로 돌아서기도 했지만 막판 매수세에 힘입어 결국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10.06p(0.24%) 상승한 4283.85로 장을 마쳤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뉴욕증시가 6일(현지시간) 엎치락뒤치락 한 끝에 간신히 3대 지수 모두 상승세로 마감했다. 미국 뉴욕 맨해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트레이더들이 5일 긴박하게 움직이고 있다. 로이터뉴스1

뉴욕증시가 6일(이하 현지시간) 상승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가 막판 강보합세로 상승 흐름에 합류하면서 3대 지수가 모두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다만 상승폭은 크지 않았다.

투자자들은 13~14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S&P500, 연중 최고

혼조세로 출발한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장 중반 일제히 하락세로 돌아서기도 했지만 막판 매수세에 힘입어 결국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CNBC에 따르면 다우지수는 전일비 10.42p(0.03%) 오른 3만3573.28로 강보합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연중 최고치로 올라섰다. 10.06p(0.24%) 상승한 4283.85로 장을 마쳤다.

나스닥지수도 46.99p(0.36%) 뛴 1만3276.42로 거래를 마쳤다.

애플 하락 지속

애플은 이날도 또 내렸다. 전일비 0.37달러(0.21%) 내린 179.21달러로 마감했다.

전날 장중 사상최고치를 찍었던 애플은 이틀 연속 하락 흐름을 지속했다.

전날 시작해 오는 9일까지 지속되는 세계개발자대회(WWDC)가 역설적이게도 애플 주가 하락 배경으로 보인다.

애플이 5일 공개한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프로가 시장의 기대를 모으며 향후 실적 개선 발판 역할을 할 것이란 전망이 있지만 다른 한편에서는 이미 단기적인 효과는 주가에 반영됐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애플은 지난 10년 간 WWDC 기간 주가가 오른 적이 딱 한 번 밖에 없다.

테슬라 8일 연속 상승

테슬라는 이날도 상승세를 타며 거래일 기준으로 8일 연속 올랐다.

하락세로 출발했지만 이후 상승 반전에 성공해 결국 3.70달러(1.70%) 오른 221.31달러로 마감했다.

파이퍼샌들러 애널리스트 알렉산더 포터는 분석노트에서 테슬라가 그저 단순한 전기차 업체가 아니라면서 완전자율주행(FSD)이라는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인공지능(AI)을 탑재한 로봇 옵티머스, 태양광 발전패널·저장시설 등 여러 잠재력을 갖고 있는 업체라고 평가했다.

포터는 이날 테슬라 매수 추천과 함께 목표주가로 280달러를 제시했다.

엔비디아는 3일 연속 하락

지난주 사상최고치 돌파에 실패한 엔비디아는 이날도 하락 흐름을 지속했다. 5.17달러(1.32%) 내린 386.54달러로 장을 마쳤다.

지난달 30일 401.11달러로 마감하며 사상최고를 찍은 엔비디아는 지난 2일부터 계속 하락세다.

그동안 주가가 지나치게 올라 고평가 논의가 불거진 가운데 투자자들이 일단 차익실현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대형기술주들은 흐름이 엇갈렸다.

마이크로소프트(MS)가 2.26달러(0.67%) 내린 333.68달러, 메타플랫폼스는 0.27달러(0.10%) 밀린 271.12달러로 마감했다.

반면 알파벳은 1.30달러(1.03%) 오른 127.31달러, 아마존은 1.31달러(1.05%) 상승한 126.61달러로 장을 마쳤다.

한편 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증권법 위반 혐의로 제소한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는 7.10달러(12.09%) 폭락한 51.61달러로 추락했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