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골 6도움' 폭발 이강인, 라리가 실버일레븐 선정...벤제마+쿠보+더 용과 나란히(마르카)

오종헌 기자 2023. 6. 7. 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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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이 올 시즌 스페인 라리가 베스트11 2군 팀에 선정됐다.

스페인 '마르카'는 5일(한국시간) 2022-23시즌 라리가 종료 후 베스트 팀 '골든 일레븐'을 꼽았다.

이강인은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결국 이강인은 스페인 라리가 36경기 6골 6도움으로 시즌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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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마르카

[포포투=오종헌]


이강인이 올 시즌 스페인 라리가 베스트11 2군 팀에 선정됐다.


스페인 '마르카'는 5일(한국시간) 2022-23시즌 라리가 종료 후 베스트 팀 '골든 일레븐'을 꼽았다.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들이 이름을 올렸다. 우승을 차지한 바르셀로나 소속 선수가 가장 많았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알레한드로 발데, 로날드 아라우호, 안드레 테어 슈테켄이 선정됐다.


또한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에데르 밀리탕(이상 레알 마드리드), 앙투안 그리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마르틴 주비멘디(레알 소시에다드), 가브리 베이가(셀타 비고), 아르나우 마르티네스(지로나), 이시 팔라존(라요 바예카노)가 활약을 인정 받았다.


'마르카'는 골든 일레븐 외에도 2군 격인 실버 일레븐, 3군 브론즈 일레븐도 선정했다. 그리고 이강인이 실버 일레븐에 이름을 올렸다. 이강인은 카림 벤제마(레알), 사무엘 추쿠에제(비야레알)와 함께 최전방에 위치했다. 프렌키 더 용, 쥘 쿤데(이상 바르셀로나), 쿠보 타케후사(소시에다드) 등도 함께였다.


사진=마르카. 골든 일레븐(1군)
사진=마르카. 브론즈 일레븐(3군)

이강인은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발렌시아 유소년 아카데미 출신인 그는 지난 2018년 17세 8개월 11일의 나이로 발렌시아 데뷔전을 치렀다. 구단 역사상 최연소 데뷔 기록이었다. 이에 많은 기대가 쏠렸지만 이후 행보는 아쉬웠다. 발렌시아는 이강인에게 충분한 출전 시간을 보장해주지 않았다.


결국 이강인은 새로운 도전을 결심했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마요르카에 합류한 이강인은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경험치를 쌓았다. 그리고 올 시즌 핵심 선수로 발돋움했다. 결국 이강인은 스페인 라리가 36경기 6골 6도움으로 시즌을 마쳤다. 출전 시간이 늘어나면서 경기력도 좋았다.


이에 힘입어 시장 가치가 올랐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이강인의 몸값은 마요르카 입단 초기 600만 유로(약 84억 원)였다. 이후 두 배가 올라 1,200만 유로(약 168억 원)가 됐고, 시즌 도중 한 번 더 상승하면서 현재 시장 가치는 1,500만 유로(약 209억 원)다.


이적설도 등장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의 아스톤 빌라,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비롯해 아틀레티코가 후보다. 아틀레티코는 지난 1월부터 이강인에게 관심을 보였다. 하지만 재정적으로 여유롭지 못해 이강인의 바이아웃 1,800만 유로(약 251억 원)를 지불하는 것에 난색을 표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자연스럽게 아틀레티코는 후보에서 제외되는 듯했다. 그러나 최근 스페인 ‘OK 디아리오’는 "아틀레티코는 마요르카에 이강인에 대한 첫 번째 공식 제안을 보냈다. 아틀레티코의 첫 번째 제안에는 돈과 선수가 포함되어 있다"며 새로운 가능성을 전했다. 시즌이 끝났기 때문에 이제 본격적으로 거취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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